뵈프 부르기뇽 시망시망 캐시망.. 파스타나 먹어야겠다
크리스마스 때 맨날 먹는 거 말고 좀 새로운 것을 먹고 싶었다. 최근에 줄리아 차일드의 '뵈프 부르기뇽' 레시피를 우연히 봤는데 시간만 오래 걸리지 생각보다 너무 쉬워 보여서 따라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며칠전부터 계속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보며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오늘!!!(12/24) 만들었다!!! 결과는?? 시망시망 캐시망..... 아 진짜 재료 손질부터 중간에 나오는 설거지 계속하면서 주방에 2시간은 서 있었는데 ㅋㅋㅋㅋ 실패 원인 분석!!! 1. 나는 제대로 만든 뵈프 부르기뇽을 먹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뵈프 부르기뇽 자체를 한번도 안먹어봤다.......) 아니 먹어 보지도 않은 걸 만든다니... 이게 말이 돼?? 성공하는 게 더 이상하지... 라고 스스로 위로해본다 ㅠㅠ 2. 사..
일상/먹부림 기록
2013. 12. 25.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