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파리 가게 됨
지급으로 ㅋㅋ 파리에 가게 되었다. 지급으로 라는 이렇게 쓸 줄이야. 업무용 이메일을 쓰다보면 왜들 그렇게 실생활에서 전혀 안쓰는 쓸데없기만한 한자어와 되도 않는 영어 단어 등등을 많이 쓰는지... 그리고 대부분은 문법, 어법에도 맞지 않는 오로지 회사에서만 쓰는 말들이 많은데 그 중 갑이 '지급으로 부탁 드립니다' 이거 같다. 도대체 지급이 뭔데??????? 몇년이 지나도 이해가 안된다.... 아무튼 갑자기 예상치도 않게 낼모레 가서 월요일에 돌아오는 걸로 파리행이 결정되었다. 사실 프푸 - 파리까지 떼제베 타면 4시간만에 갈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긴한데 나나 올빠나 별로 파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동안 딱히 생각이 없었다. 아, 한번쯤은 여름에 가보고 싶긴했다. 나는 파리를 두 번 다녀왔는데 둘 다 겨울..
일상/그냥 일기
2015. 9. 8.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