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날개구이, 그리스식 샐러드, 브루스께따
어느날은 닭날개에 케이준 스파이스 묻혀 오븐에 굽고 페타치즈, 올리브, 오이, 양파 넣고 그리스식 샐러드랑 브루스게따 해먹었다. 그리스식 샐러드가 진짜 제일 만만한 것 같다. 늘어놓고 보니 썰렁하네.. 와인은 Spaet Burgender (이게 피노누아라고 함) 를 추천받아 사왔는데 그냥저냥 완전 보통이었다. 나쁘진 않았지만 다시 또 마시고 싶진 않았다. 구빠는 왜 독일 와인을 사왔냐고.......... 와인샵 가서 그냥 닭이랑 와인 마실 추천해 달라고 하니 어느 지역 원하냐고 묻길래 걍 아무데나 좋다고 답하자, 독일 어때? 이러면서 골라주었다. 16유로짜리 와인을 가리키며 아주 굿이라고 했지만 뭔가 미심쩍고 ㅋㅋㅋㅋㅋ 10유로 이하로 그냥 가볍게 마실 것이었기 때문에 제일 싼 7~8유로 와인으로 골랐다..
일상/먹부림 기록
2013. 7. 20.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