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잡담 2
2주전쯤 해가 완전히 넘어가기 직전의 서늘한 남색이 좋아서 찍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나의 아이폰 4s 카메라는 시망 오브 시망이라서 사진이 너무 조악하다. 아 카메라 사고 싶다. 작년에 리코 GRD4 환불 이후로 계속 카메라를 미친듯이 찾아 헤맸다. 파나소닉 LX100, 캐논 G7X, 후지필름 X100T 등등. 여느 전자제품과 마찬가지로 카메라도 개미지옥인 것이 어느 모델이건간에 한두가지 아쉬운 점은 있기 마련이고 아 이왕 사는거 좀 더 쓸까? 하면서 예산을 만원, 이만원 조금씩 늘리다보면 어느새 초기 예산의 몇 배가 되는 모델을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상위모델의 유혹을 물리치며 폭풍 검색한 끝에 소니 rx100 m3 를 사기로 드디어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 한국에서..
일상/그냥 일기
2015. 3. 21.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