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2주년 기념일 벌써 2주 지났네.. 둘 다 마감이니 뭐니해서 회사일에 쩔어 있어서 선물은 커녕 외식도 못하고 그냥 지나갈 뻔 했는데......... 다행히 꽃 한다발 받았다! 이것도 슈퍼 문 닫을 시간 즈음되서 남아있는 꽃들 중에 골라 온거라 상태가 완전 좋진 못하지만..그래도 이렇게 사온 게 어디야!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고 그냥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는구나 이러고 있었는데..ㅠㅠ 신나서 요리조리 사진 백만장 찍었다. 다발째로도 찍고 손에 두 송이 꺼내 들고 찍고.. 쭈그려 앉아서 계속 찰칼찰칼 지금 이 꽃은 다 말라 비틀어지고 꽃병 물도 더러워지고 수명이 다했다. ㅜㅜ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좋네 어릴 때부터 꽃 받아봤자 시드니까 돈 아깝다고 막 그랬었는데 그래도 막상 받으면 기분 좋다. 내가 그..
일상/그냥 일기
2011. 2. 11.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