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아침! 눈을 떴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아침 일찍 버스를 타야해서 아침을 못 먹을 뻔 했는데 부엌에 보니 준비 다 되어 있어서 완전 다행이라고 중얼중얼 거리며 주스, 요플레, 빵, 햄, 치즈 등등 배 부르게 잘 먹었다. (그러나 역시 빵쪼가리라 그런지 나중에 금새 배가 꺼졌다) 오늘 일정은 골든루트를 타는 것이다. 내가 이 놈의 골든 루트 때문에 여행루트 짤 때 머리 터질뻔했다.. + 골든 루트란? Andalsnes - Geiranger 버스 이동 구간(Trollstigen 이라 불리우며 요정이 다니는 길 이라는 뜻) + Geiganger - Dalsnibba 전망대 구간, Geiganer - Hellesylt 페리 이동 구간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버스 및 페리 운영하는 fjord1 사이..
NORWAY !! 이름만 들어도 두근두근! 언제가는 꼭 가고야 말테다 !! 그런데 진짜 가게 된다면? 꺅!! 당장 준비해야지~ 그런데 노르웨이에 뭐가 있지? 피요르드? 무슨 피요르드? 오슬로? 연어? 어디 가야되지? ...............ㅜㅜ 위의 두 줄 실제로 내 이야기이다. 꿈에만 그리던 노르웨이를 드디어 가게 되었는데 도대체 뭘 해야하는지 어디를 가야겠는지 도무지 모르겠는거다. 가서 연어만 먹다가 올수도 없고 피요르드는 뭐 어디 붙어 있는 건가...그래서 초기에 정보 모으고 계획 세울 때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국내 최대 유럽 여행 정보 네이버 까페 '유랑' 에 다녀온 사람들이 글 많이 올려놓긴 했지만 노르웨이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은 전혀 없어서 후기를 아무리 봐도 알쏭달쏭했다. 올레순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