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에서 생선구이를 먹어봅세
이태리 온 지 2년 정도 되가는데 생선을 구입해 본 적이 한번도 없다. 쭈꾸미스러운 미니오징어(?) 사본 적 있고 새우 사본 적 있고 그 외에는 오징어, 조개살, 홍합살 등이 들어간 냉동 해물모듬 세일할 때 가끔 샀었다. 아 생선!! 물고기가 너무 먹고 싶은데 이거 뭐 요리할 줄도 모르고.. 만지기도 좀 거부감 들고 비린내 날 것 같고 그래서 매번 슈퍼 갈 때마다 생선코너 구경만 꼭꼭 하고 '다음에 해보자..' 이러면서 지나치기만 2년!!!!!!!! 최근에 큰 맘 먹고 걍 사봤다. orata (도미) 살을 다 발라내서 포 떠져 있는 것을 구입했다. 집에 있는 이태리 요리책에 보니 생선에 소금, 후추, 레몬즙 뿌려서 잠깐 (10분정도. 근데 더 오래 놔둬도 상관없음) 놔뒀다가 밀가루 묻혀서 팬에 올리브유,..
일상/먹부림 기록
2011. 5. 21.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