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Homburg 동네 구경
* 2013.8.16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과 사진 그대로 가져옴 (블로그 기록용. 이렇게 안해놓으면 나중에 다 잊어버려서 뭐하고 지냈는지 알 수가 없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시간만 훌쩍 지나간 것 같다) 어제는 보험 가입 때문에 Bad Homburg 라는 곳에 다녀왔다. 온천으로 이름이 좀 있고 부자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시간이 남아서 공원 산책하는데 콘서트를 한다는 안내를 보고 기다렸다 봤다. 대부분이 왈츠 느낌이었는데 클래식 하나도 모르지만 햇살이 비추고 초록 나뭇잎은 바람에 쏴아- 흔들리고 뒷목으로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고 바이올린 소리가 들리고........ 진짜 평화로웠다. 유럽이 여유롭다고 말들 많이 하지만 그간 유럽에서 여행도 하고 살기도 했던 날들 중 특히 가장 여유롭고 영화속의 한장면 ..
일상/그냥 일기
2013. 10. 29. 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