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잡담 4
두둥. 파리 마지막 날 아침. 동역에 가서 짐을 맡기고 (동전 교환기에 지폐가 안먹혀서 짜증이 진짜 백만배 났다.... 님들 파리에선 동전을 넉넉히 준비하세요) 가장 먼저 Merci 로 갔다. 이로써 마레지구 세 번이나 옴 ㅋㅋㅋㅋㅋ 옷, 액세서리는 크게 관심도 없고 내 눈에는 별로 예쁜 것도 없어서 가구,소품, 그릇 위주로 구경을 했다. 하나 아이디어가 좋았던 게 가구 위에 저렇게 메모지 형식으로 정보를 적어놔서 맘에 드는 가구가 있으면 그냥 저거 한 장만 뜯어가면 된다. 괜히 막 사진찍고 따로 적을 필요가 없어서 정말 좋다. 우리집 식탁이었으면......... 나도 제발 저렇게 아주아주아주 널찍한 식탁을 갖고 싶다. 하지만 둘 곳이 없죠 ㅠㅠㅠㅠㅠㅠ Jars 의 그릇을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는 처음..
여행/그 외
2015. 9. 25.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