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 Pesce
어제 한 달만에 외식을 했다. 지나간 기념일, 발렌타인, 기분전환 등등을 겸한 외식 ! 어디 갈까 밀라노 맛집 책에서 고르다가 전부터 가고 싶었던 해물 식당 - Zio Pesce 에 가기로 했다. 7시 30분에 문 여는데 우리가 거의 두번째 손님이었다. 한 8시 반은 되야 식당 안이 어느 정도 꽉 차더라. 이태리 사람들 진짜 늦게 먹는다. 9시, 10시에 오는 손님도 상당히 많다. 한국에서는 2차, 3차 갈 시간인데;; 아무튼.. 내가 골라서 온 ' 생선 삼촌 ' 식당 !! (Zio - 삼촌, Pesce - 물고기, 생선) 들어가면 여기저기 칠판에 오늘 구입한 해물 리스트, 추천 메뉴 등등이 쓰여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약간 미국식? 이탈리아에서 보기 쉽지 않은 인테리어이다. 여기저기 선반에 테니스 라켓..
일상/먹부림 기록
2011. 2. 20. 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