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 지 3주째 소감 (가독성 저하 및 스압주의)
블로그를 방치한 지 한 달하고도 일주일이 거의 다 되어간다. 일기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계속 못 썼다. 이러다간 한국에서 뭐했는지 나중에 하나도 기억이 안날거 같아서 두서없지만 그냥 끄적거려본다. 이번 한국 방문은 2년만인데 그동안 이렇게 오래(?) 한국을 안 갔던 적은 처음이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동안 한국을 인터넷, 몇몇 TV 프로그램 다시보기, 인스타그램으로만 접하다가 실제로 내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으니 기분이 굉장히 새롭다. 태어나서 초중고대학까지 나오고 했는데도 낯선 느낌이 좀 있다. 낯선데 익숙하고 익숙한데 낯설어!!! 이게 뭔 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 3주 동안 느낀 것들. 장단점 나눠 쓰려다가 정리가 안되서 그냥 의식의 흐름 돋게 죽 나열한다. 스압주의. 1. ..
일상/그냥 일기
2015. 5. 26.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