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마신 와인들
3주전인가 내년 말쯤 살게 될 동네 탐방 갔다가 괜찮은 와인 가게를 발견했다. La Bottiglia (The bottle) 병이라는 뜻의 이태리어 이름을 가진 가게였는데 주인이 수다스러우면서도 친절했다. 내가 원하는 와인 가게였다. 이건 라벨이 예뻐서 산건데 bio 와인이었음. 가격은 8-9유로였던 것 같고 전통적인 스타일의 토스카나 와인이라고 했는데 내 기대보다는 조금 못 미쳤다. 맛있긴 했으나 내가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다. 토스카나 와인을 너무 오랫만에 마셔서 그런가? 올빠는 맛있다고 괜찮다고 했다. 화이트도 한 병 같이 사왔다. 프랑스 랑그독 지방의 와이너리인데 가성비 갑이라고 하여서 사봤는데 맛있었다. 진한 샤도네이였다. 사실 샤도네이 또한 오랫만에 마셔봐서 진하다고 느꼈을 수도... 얘도 9유..
일상/먹부림 기록
2018. 11. 5.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