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삼겹살 불맛내기 망함
날씨가 어제부터 갑자기 너무 더워졌다. 최고기온 33도, 34도 찍고 있다. 바로 며칠전만해도 비오고 흐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해가 아주 쨍째래쩅쩅쨰얘쨍!!! 나고 있다. 저녁 9시가 넘어야 그나마 해가 넘어가서 덜 뜨겁지만 날은 아직 밝아서 9시 31분이 일몰시간이다 ㄷㄷㄷ 10시는 되야 어두워지는 것 같다. 어제 올빠랑 아스만스하우젠 - 뤼데스하임 하이킹 하고 다시 기차 타고 Eltville 에 내려서 버스 타고 클로스터 에버바흐를 다녀왔다. 간만에 의욕적으로 아침에 도시락으로 햄버거도 싸고 해서 9시 기차타고 부지런 떨면서 나온 것까진 좋았는데........햇빛 아래 조금만 걸어도 진짜 온 몸에 진이 다 빠져서 힘들었다. 그리고 독일의 건조한 여름 날씨와는 다르게 아주 살짝 습했던 것 같기도 하다. ..
일상/먹부림 기록
2014. 6. 9. 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