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는 브런치
매일 닭볶음탕이랑 잔치국수, 김치볶음밥, 야채 볶음밥 등등 주로 밥 종류를 먹다 보니 갑자기 햄과 치즈 종류들이 먹고 싶어졌다. 예전에 로마 있을 때 6개월 내내 샐러드, 파스타, 생햄, 모짜렐라 이런 것들만 먹었었고 고추장 500g, 참기름 500ml, 참깨 조그만 거 한 통 등등 한국에서 가져 온거 참기름 3분의 1 쓴거 빼고는 새 거로 그냥 다 남아서 친구 주고 왔었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밥만 먹는다. 멸치로 육수내서 이것 저것 해먹는 거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래도 내가 있는 이 나라가 파스타와 피자의 본고장이며 프로슈토, 모짜렐라 부팔라, 고르곤졸라, 포르치니,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 등등 서양 사람들 음식 기준에서는 각종 신선한 식재료가 지천에 널린 곳이다 보니 가끔은 나도 콧구멍 넓은 그..
일상/먹부림 기록
2010. 11. 7.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