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따끔따끔
그저께부터 목이 따끔거린다. 덕분에 평소보다 훨씬 조근조근 작은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평소에 내 목소리가 많이 크고 하이톤이라는 것을 여러 사람이 말해주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나 스스로도 ' 아 내 목소리 진짜 크구나, 듣는 사람에 따라 내가 화났다고 느끼거나 그럴 수도 있겠구나 ' 하고 깨달은 적이 이번이 거의 처음 같다. 남들은 이렇게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난 그 옆에서 두세배 되는 목소리로 툭툭 내던지는 말투를 썼다니..ㅠㅠ 앞으로는 계속 이렇게 작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소리도 덜 지르고 ;; 목이 따끔거리느 것은 괴롭지만 그래도 이렇게 작게 사근사근(?) 말하게 된 것은 좋은 듯.. (음 나도 좀 긍정적으로 되어가고 있는걸까-_-) 그리고 말도 좀 덜하게 된다. 그동안 ..
일상/그냥 일기
2010. 4. 9.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