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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부터 목이 따끔거린다.
덕분에 평소보다 훨씬 조근조근 작은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평소에 내 목소리가 많이 크고 하이톤이라는 것을 여러 사람이 말해주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나 스스로도 ' 아 내 목소리 진짜 크구나, 듣는 사람에 따라 내가 화났다고 느끼거나 그럴 수도 있겠구나 ' 하고 깨달은 적이 이번이 거의 처음 같다.
남들은 이렇게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난 그 옆에서 두세배 되는 목소리로 툭툭 내던지는 말투를 썼다니..ㅠㅠ
앞으로는 계속 이렇게 작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소리도 덜 지르고 ;;
목이 따끔거리느 것은 괴롭지만 그래도 이렇게 작게 사근사근(?) 말하게 된 것은 좋은 듯.. (음 나도 좀 긍정적으로 되어가고 있는걸까-_-)
그리고 말도 좀 덜하게 된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고 있었는지 새삼 알게 되었음 .. 특히 이런저런 불평, 불만, 짜증들..내 딴에는 소리내서 말하고 스트레스를 푼다지만 옆에서 듣는 사람들은 많이 괴로울테니...
앞으로는 입도 좀 다물고=_= 살아야지. 과연 얼마나 갈 지 잘 모르겠지만 ..
그런데 목이 따끔거리는거 나으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꿀물 마셨는데 소용 없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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