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최근에 찍은 사진 모음
지난주 금요일에 밀라노에 있는 유일한 친구를 만났다. 간만에 사교생활 ㅎㅎ 만나자마자 뭘 준다. 으아니! 직접 만든 녹차 초코렛!!!!!!! 고소하고 쫄깃하고 너무 안달고 진짜 진짜 맛있었다. 카페 차려서 팔아도 잘 팔릴 것 같다. 한번에 안 해치우고 주말 내내 아껴 먹었다. 지난주에 눈이 많이 왔다. 아침 출근길에 찰칵. 건너편 아파트 앞에 저렇게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하는 나무가 있다. 위에 눈 쌓이니 너무 예쁘다. 겨울에 저 앞에 지날 때마다 저 나무에 장식 달고 전구 달아서 대형 트리를 꾸미는 상상을 한다. 나름 감성 살아있네. 아직 덜 메마른듯. 이태리에 왠일로 이렇게 이쁘게(?) 해놓고 파는 꽃집이 있네 싶어서 찍었다. 이 날 비가 와서 그런지 알록달록 다양한 색이 더 생생하고 진하..
일상/그냥 일기
2012. 2. 9.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