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서 입맛이 없음..
너무 덥다. 정말 덥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무릎 뒤쪽(안쪽?)에 땀이 찬다. 샤워하고 나도 잠깐뿐이고... 무엇보다 더우니까 가스불 켜기가 너무 싫다. 계란 후라이 할 때 잠깐 켜는 것인데도 너무 덥다. 열기가 후끈후끈~ 라면이고 파스타고 간에 죄다 스톱.. 그리고 더운 걸 참고 한다고 해도 맛이 없다. 맛이 없어... 원래 내가 요리를 잘 못해서 뭐 간단한 거 하나 하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고 부엌을 어지르면서 하는 편이다. 날씨까지 더우니까 원래 난치는거 + 더위짜증이 배가 되어서 그런지 .. 그리고 원래 남이 해준 게 더 맛있어서 그런지.. 내가 한건 도통 못 먹겠다. 먹고 싶은 마음이 잘 안든다. 입맛도 없다. 더우면 입맛 없다고 다들 그러는데 난 처음 겪어본다. 정말 더우면 아무 생각도 안..
일상/그냥 일기
2010. 7. 14.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