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새우♡
매주 금요일마다 집근처에 장이 선다. 우리나라 5일장 2일장 이런것처럼 동네마다 돌아다니면서 열리는 것인데(이태리 전국에서 동네마다 다 있다. 로마, 밀라노 등등) 생선, 야채, 치즈, 고기, 옷, 꽃 등등 다 판다. 식료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다 질이 좋지 않고 딱 보기에도 정말 허접해보인다. 의류, 신발 이런것들.. 예전에 시에나에서 있을 때는 수요일마다 장이 섰는데 처음 가보고 진짜 놀랐다. 아니 이건 무슨 공짜로 가져가라해도 안가질것들을 팔고 있나..질 진짜 안좋다..이걸 왜 사나..이태리 선진국 아닌가. 뭐 이러냐 등등 충격 받았었다. 아무튼 계속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씩 서는 장을 무시하고 살다가 해물을 너무 먹고 싶은데 슈퍼 생선코너는 너무 비싸고 냉동은 생물보다는 좀 저렴하지만 그래도 역시 ..
일상/먹부림 기록
2010. 9. 21. 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