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직접 즙 짜서 쥬스 마셨음
일요일 저녁 8시 반. 이렇게 또 일요일이 가는구나. 할일없이 잉여 인터넷질만 하느니 오늘 먹은 거라도 좀 써보자 싶어서 블로그 들어왔다. 오늘은 다른 주말과는 달리 나름 아침을 잘 차려 먹었다. 늘 그렇듯이 인증샷은 하나도 없다. 일주일전부터 피자헛 가면 있는 단호박 샐러드 하려고 사놨던 호박 냄비에 올려서 찌고 그 사이에 오렌지를 반으로 잘라 열심히 갈아서 오렌지 주스 만들었다. 200미리 나오려면 오렌지 2개 해야 되더군. 바에서 오렌지 갈아줄 때는 보면 오렌지 별로 많이 안써도 즙이 쫙쫙 잘 나오던데.. 아무튼 잘 갈아서 생오렌지 주스 한켠에 놔두고 며칠전에 카레 할 때 반 쓰고 놔둔 사과를 꺼내서 잘게 잘라줬다. 색 변한 겉면 잘라내니 속은 싱싱해서 다행. 어제 먹다 남은 각종 살라미 햄 종류랑..
일상/먹부림 기록
2011. 11. 21.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