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다
벌써 7월 1일이다. 2015년도 반이 다 지나갔다. 아직 여름 휴가도 안갔는데 좀 있으면 크리스마스가 올 것 같은 느낌은 뭐지.....? 요즘 프푸 최고 기온이 34도 주말에는 37도가 예상될 정도로 미친듯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왜 벌써부터 겨울을 떠올리며 조급해하는걸까. 이게 다 잡생각 때문인 듯. 아무튼 독일은 지금 너무 덥다. 하늘은 구름 한 점없이 참 맑은데 그만큼 햇빛이 엄청나게 내리쬔다.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맨날 흐리고 추울 땐 차라리 더운게 낫다고 막 그랬는데 실제로 더우니 또 싫다;; 한국에, 서울에, 서울 근처에 있다 여기로 오니까 시골 온 것 같다. 너무너무 조용하고 사람들도 정말 없다. 확실히 서울이 어마어마하게 대도시다. 지금까지 나는 별로 대도시 체질도 아니고 시골 살아도 괜찮고..
일상/그냥 일기
2015. 7. 1.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