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먹부림 2
미뤘던 3월 먹부림과 4월 초 먹부림 사진들을 올린다. 별거 없는데 그냥 기록용으로. 그런데 사진이 너무 허접해서 정말 짜증난다. 블로그 하기 싫어질 정도다. 카메라 빨리 사야지 안되겠다. 오삼불고기. 베이비 오징어 다듬느라 힘들었다. 해물은 생물이 맛도 훨씬 낫고 가격도 냉동이랑 별 차이가 없어서 이왕이면 생물을 사려고 하는 편인데 문제는 비린내. 특히 오징어 종류들은 진짜 장난 아니다. 내장 빼고 껍질 벗기고 다듬다보면 싱크대에 냄새 진동해서 힘들다. 아무튼 냄새 참아가며 만들었는데 오징어 맛과 돼지고기 맛이 따로 논다. 오징어에서 나온 물기 + 고기를 양념에 재워 놓으면서 나온 물기 콤보로 인해서 팬에 눌러 붙어서 시뻘겋게 생기는 그런 자국과 맛이 안생겼다. 다음에는 그냥 오징어 따로 돼지고기 따로..
일상/먹부림 기록
2015. 4. 8.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