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초밥
그저께인가 집에 가다가 에쎄룽가를 들러서 장을 보는데 생선코너에서 초밥을 봤다. 자세한 내용물은 아래 사진과 같음.. 악.. 완전 맛없어보이게 찍혔다 -_- 실제로도 그렇긴 했지만..아무튼.. 저 초밥이 원래 13.90유로인가 그렇다. 그런데 이 날은 무려 50 % !!!! 빨간글씨에 노란배경 스티커가 붙여져있는게 아닌가 !! 꺅 초밥 ..... !! 뭐해먹기도 귀찮고 파스타도 지겹고 해서..냉큼 두 개나 들었다. 와인도 사고 신나서 집에 와서 포장을 뜯고 한입 넣는 순간.... 이건 냉장고에서 며칠묵은 찬밥인지 초밥인지 알 수가 없었다. 밥이 진짜..너무 딱딱했다. 괜히 50% 하는 게 아니구나-_- 이태리에서는 세일하면 무조건 쟁여놔야한다. 그 담에 언제 세일할지 모르고 세일안하면 비싸기 때문에 ㅠㅠ..
일상/먹부림 기록
2010. 3. 14. 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