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전날 잡담
내일부터 다음주까지 휴가다. 그 전에 냉장고를 비워야해서 이번주는 장도 안봤다. 냉동실에 있던 인스턴트 슈니첼을 오븐에 데우고 양송이 버섯 한가득 남은 것도 죄다 잘라서 올리브, 버터에 구워서 점심으로 먹는데 맛이 너무 없었다. 음식 자체가 맛이 없다기보다는 이걸 다 해치워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혼자 먹으니 입에 억지로 구겨넣는 느낌이 들어서 잘 안넘어갔다. 그래서 3분의 2 겨우 먹고 나머지는 그냥 고대로 다 버려야될 것 같다. 아깝지만 다 먹었다간 탈 날 것 같다. 그리고 인스턴트 슈니첼, 치킨까스, 생선까스 이런 종류는 앞으로 사지 말아야지. 슈니첼은 음식 자체가 맛이 별로였다. 귀찮아서 가끔 사는데 먹을 때마다 맨날 맛 없어서 후회한다. 그치만 슈퍼에서 장보다가 세일 딱지 붙어 있으면 항상 최소 ..
일상/그냥 일기
2014. 7. 23.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