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블렌츠 라는 이름으로 올리려다가 생각해보니 시내에서 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고 다 요새에서 찍은 사진 밖에 없어서 저렇게 제목을 썼다. 코블렌츠 도시에는 별 기대를 안하고 오로지 플모를 보러 간거였으나 이 날 날씨가 정말정말 일년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좋았들어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기가 막혔다. 역시 놀러가서 그 곳이 좋고 안좋고는 날씨가 팔할인 것 같다. 맑은 날 가면 그냥 공장 지대를 가도 예쁠듯 ㅋㅋㅋ * 차량으로 갈 경우 주차 관련 팁 Landesmuseum 즉,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Festung Ehrenbreitstein) 에 주차해놓고 구경하길 추천한다. (요새를 박물관으로 쓰고 있음) 박물관 + 케이블카 왕복 티켓이 1인당 11.80 유로인데 여기에서 1유로만 더 내면 박물관 오픈..
플레이모빌 40주년 기념 전시회가 코블렌츠에 있는 Landesmuseum 에서 10월 25일까지 열린다. 지난주 토요일에 가서 미친듯이 사진 찍고 꺄꺄 거리며 구경하고 왔다. 플모 팬이 된 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온갖 종류의 플모를 떼로 볼 수 있는 이런 일은 잘 없기 때문에 정말 너무 좋았다. 자 그럼 사진 고고!!!! 아 그런데 다 폰으로.. 그것도 무려 아이폰 4s 로 찍어서 심각하게 화질구지 주의 ㅠㅠ. 사실 40리밋과 펜탁스 케백수 들고 나갔는데 배터리를 미리 안사놔서.......... 그야말로 바보같이 (아니 ㅄ 같이 ㅠㅠㅠㅠㅠㅠ) 가방속에 데쎄랄 넣고 무겁게 들고 다니며 플모를 구경했다. 중간에 휴게소 갈 걸 왜 안갔을까. 아니 집 근처에 레베, 알디 다 있는데 5분 돌아가더라도 들러서 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