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ofino Restaurant (Frankfurt am Main)
지난주 토요일 점심에 갔다가 허탕친 이태리 식당에 어제 저녁을 먹으러 갔다. 7시 반쯤 갔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다. 역시..이태리 사람들이 밥을 너무 늦게 먹는다. 이태리에서는 7시~7시반에 가면 맨날 일등으로 도착했었는데. 물을 먼저 시키고 할아버지가 메뉴판을 갖다줬는데 어쩌다보니 내 입에서 '우리 이태리어 할 줄 알아' 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왜 그랬더라.......? 아마도 할아버지가 이태리어 하시면서 갖다줬나? 아니면 할아버지가 영어랑 독일어 중 뭘로 할까 망설이셔서 내가 나서서 저렇게 말했나? 어제 저녁일인데 벌써 기억이 안나네 ;; 암튼 할아버지께서는 우리한테 나름 흥미를 보이시면서 이태리 어디에 있었냐, 나는 시칠리아 사람이고 여기 온 지 40년이 넘었다고 답해주셨다. 오! 시칠리아!! 우리..
일상/먹부림 기록
2013. 8. 9.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