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를 지탱해주는 것들 - 하이네켄 무알콜 맥주, 디카페인 커피, 푸풀레띠
요즘 하루 한 병씩 마시고 있는 하이네켄 무알콜 맥주. 임신 기간에는 술이 먹고 싶어서 대체품으로 무알콜 맥주 마셔봐도 맛이 없고 알콜이 너무나 마시고 싶었지만 이런 가짜술 마실 바에야 출산+모유수유 끝나고 진짜 술 마시자 싶어서 몇 번 마시고 말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없이 못 산다. 시원함+탄산+알콜 느낌이 매일매일 너무나도 땡겨서 어느 순간부터 진짜 매일 마시고 있다. 0,0 % 무알콜 몇 개 시도해봤는데, 내 입맛에는 하이네켄이 제일 낫다. 맥주 6개들이 한 팩을 사놓는데, 다 마시면 귀차니즘과 무거움을 무릅쓰고 사러 다녀온다. 배낭에 이거 하나만 넣어서 오는데도 무겁고 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다. 이것과 더불어 빼놓지 않고 매일 마시는 것이 바로 커피다. 덕분에 일리 캡슐이 어마어마하게 쌓이고 있다..
일상/먹부림 기록
2021. 11. 29.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