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gafredo, illy 커피
이태리에서도 잘 못봤던 세가프레도 까페가 프랑크푸르트에는 나름 몇군데 있다. 그 중 하나는 집 근처 쇼핑센터에 있다. 에스프레소를 시켰는데 직원이 잘못 들었는지 아메리카노를 줬다. 잔은 생각보다 안커보였는데 양 완전 많았다. 그치만 커피가 맛있어서 좋았다. 커피잔 갖고 싶다. 그리고 여기서 에스프레소르 시키면 물하고 같이 준다. 밀라노에서는 단 한번도!!! 물이랑 같이 주는 걸 본 적이 없었는데 올빠 말로는 더운 지방에서는 같이 준단다. 시칠리아에서는 백프로 준다고 한다. 밀라노는 물가가 비싸서 암만 작은 잔에 주는 거라고 해도 절대로 공짜로 안줄 것 같다. 예전에 브레라지구에 있는 바에서 칵테일 시키면서 너무 목이 말라서 물도 같이 달라고 했는데 분명 수돗물을 따른 것 같았는데 1잔에 1유로씩 받아갔다..
일상/먹부림 기록
2013. 7. 31. 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