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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빠가 야채참치 볶음밥을 했다. 왠일로 계란까지 얇게 부치고 하트 ㅋㅋㅋㅋㅋ 볶음밥 간이 완벽했다. 야채 볶음밥이 의외로 맛있게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진짜 맛있었다. 남이 해줘서 그런가. 

 

  장난감 구매. 문어 다리쪽에 저 바다 생물 친구들을 매달을 수가 있다. 색깔하고 표정이랑 너무너무 졸귀. 생선들 누르면 바스락 거리거나 쌕쌕 소리 난다. 고래랑 곰돌이 수건은 독일어로 Schmusetuch 라고 하는데 용도를 잘 모르겠다. 사전 찾아봐니 Schmuse 뜻 중에 어루만지다 가 있던데, 판매 사이트 사진 보면 아기들이 저 수건을 입에 넣기도 하고 손에 쥐고 있고 그렇다. 이런걸로 봐서는 한쪽 모서리에 인형이 달려 있어서 그냥 아기들이 이리저리 갖고 노는 부드러운 손수건을 말하는 것 같다. 

 

  곰돌이는 귀여워서 샀고 고래는 세일해서 샀다. 문어+바다생물 친구들과 세트를 만들어 줬다. 저 손수건이 생각보다 비싸다. 14유로 정도... 그리고 오른쪽 갈매기는 딸랑이다. 아기 딸랑이는 독일어로 Babyrassel 이라고 한다. 내가 단어를 강제로 익히는 방법 중 하나가 쇼핑하기. 온라인 아이 쇼핑하기 ㅋㅋㅋ 이번에도 어김 없이 쇼핑으로 각종 아기 용품 관련 독일어 단어를 배우고 있다.  암튼 갈매기 딸랑이 이거도 세일하길래 고래 손수건 + 문어 + 바다생물과 함께 세트 구성에 합류 시켰다. 

 

  너무 귀여워서 단독샷. 메이드인 차이나지만...귀여워 

 

  위에 하늘색 넙치? 가자미? 같은 애 볼 때마다 회 먹고 싶다 ㅋㅋㅋㅋ

 

  올빠는 이거 보더니 닭이냐며.......이게 어딜 봐선 닭이야. 딱 봐도 갈매기인데! 근데 자기는 딱 보면 닭이란다..

 

  오랫만에 멜란짜네 알라 빠르미쟈나 - 가지 라자냐 - 해먹었다. 어렵진 않은데 가지 굽는게 귀찮다. 

 

  아마존에서 0,0% 무알콜 와인 찾아보니 이것 말고는 없는 것 같아서 한번 주문해봤다. 향은 와인 같은데 맛이 너무 달다. 맛은 있는데 그냥 완전 음료수.... 음료수 같아서 꿀떡꿀떡 맥주 마시는 것처럼 마시다보니, 20분만에 한 병 다 마심 ㅋㅋ (올빠랑 둘이 마시긴 했음) 가격이 8,49 유로나 했는데 맛에 비해서 많이 비싸다.

 

  다른 0,0 % 무알콜 와인을 찾아봐야겠다. 그런데 생각보다 없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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