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먹고 마신 것들. 이번에 가 있는 동안 진짜 열심히 먹고 다녔다. 지금 사진으로 다시 보니 와 먹고 싶어 미치겠다. 마지막즈음에는 좀 지겨워서 대충 먹었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 중 ㅠㅠ 우리 동네 낙지집 골목 안채 도착 다음날 어버이날이라서 낮에는 어머님 뵈러 다녀오고 저녁에 식구들과 먹은 음식. 몇년 전부터 유명하다고 들었던 집인데 이제서야 겨우 가봤다. 실내가 굉장히 작고 예약을 안하면 먹을 수가 없고 먹다가 도중에 추가 주문을 할 수 없다. 술도 1병 밖에 안판다. 그냥 딱 음식만 먹고 바로 일어나야 한다. 이렇게 제약조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맛 + 착한 가격. 여기는 칼국수를 시켜서 낙지볶음과 함께 먹는데, 이 날 어른 넷이서 낙지볶음 대 1, 칼국수 2, 밥 ..
2월 들어서 밖에서 사먹은 음식들 사진... 시내 나가면 맨날 가는 푸켓 타이 임비쓰에서 국수 먹었다. 위 사진은 Suppennudeln mit Schweinefleisch 돼지고기 국수 국물색이 간장색이라 좀 꺼려지는데 맛있다. (간장맛 안남 ㅋㅋ) 올빠가 극찬(?)하던 중앙역 앞에 있는 중국집. Jade !!! 여기가 한국 사람들한테 엄청 유명하다고 하는데 난 2-3주전에서야 겨우 가봤다. 탕수육이 진짜 맛있었다. 그동안 유럽에 있는 중국식당에서 먹었던 많은 탕수육들 중에서 단연코 1등 !! 약간 숯불맛(?), 숯불냄새(?)가 났었는데 진짜 막 감탄하면서 먹었다. 그런데 오늘 가서 먹은 탕수육은 별로였다. 좀 냄새도 나고 만든지 오래된 느낌이 팍팍 났다. 지난번 탕수육하고 맛이 너무 달라서 너무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