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해먹고 남은 앤초비 5마리와 오코노미야끼에 해먹고 남은 해물모듬을 처치하기 위해서 다 때려넣고 파스타 해먹었다. 냄비에 물 받아서 파스타 삶는 거 준비한다. 그사이에 팬에 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고 양념(?) 준비. 귀찮기도 하고 새 마늘도 없고 해서 그냥 다져놓은 마늘 넣고 페페론치노 넣고 살짝 놔둔다. 그리고 앤초비 넣고 케이퍼도 넣어주고 해물모듬 넣고 센 불에서 요리조리 흔들면서 볶아준다. 마늘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중간에 더 넣어줘도 된다. 어느정도 됐다 싶으면 불 꺼놓는다. 파스타 삶을 때나 양념 할 때나 소금간 전혀 안해도 된다. 앤초비가 매우 짭쪼름하기 때문에 따로 할 필요 없다. * 생물 앤초비 아니고 올리브 오일에 절여진 앤초비를 말하는 것임. 면 다 삶아지면 팬에 불 다시 켜고 면..
앤초비(이태리어로는 알리치라고 함) 파스타 시전!! 앤초비는 올리브유에 절여진 거 병에 담아서 판다. 생물로 하는 건 안해보았음..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 페페론치노 넣는다. 마늘이 어느정도 노릇해지면 앤초비 투하. 1인당4마리 정도가 적당함. 좋으면 더 많이 많이 넣으면 된다. 그리고 케이퍼도 적당히 8알 정도? 넣는다. 앤초비랑 케이퍼 둘 다 자기 마음대로 조절하면 된다. 좋으면 많이 많이. 앤초비가 좀 잘게 부서질 때까지 볶는다. 여기에 파스타 면 삶은 거 넣어서 합체!! 나는 파스타 제일 가는 면으로 했다. 올리브오일 파스타는 면이 두꺼우면 별로더라고. 근데 면이 가늘면 오일에 짧게 휘리릭~ 30초 안에 볶아내야 한다. 조금만 오래 놔둬도 이게 오일을 확 흡수해가지고 굳어진다. (오일 진짜 흡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