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졸라 벨라에 내리니 사람들이 어찌나 바글바글대는지 시장 바닥이 따로 없었다. 첸뜨로는 100m 도 안된다. 하긴 섬이 작으니까 -_-;; 몇개 안되는 레스토랑, 까페 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 들어차 있었다. 요기는 1, 2층 식당 그 윗층은 호텔 같다. 근데 여기서 자는 사람 있으려나;;분명 값은 비쌀테고 섬은 10분이면 충분히 볼 정도로 작고 .. 그냥 휴양의 개념에서 쉬는 사람들이겠지만 그냥 궁금.. 저렇게 보트를 댈 수 있는 곳이 두세군데 있다. 아 날씨 진짜 좋다. 기념품가게..레이스 물품들, 가방, 스카프, 그릇 등등 이태리 관광지 어딜가나 흔히 볼 수 있는 기념품 가게들.. 요기서 다들 자리 펴고 도시락 싸온 거 먹는다. 이 날 날씨가 좋긴 했는데 바람이 좀 불어서 샌드위치 싸온거 여유롭게 먹..
6월 2일 느지막히 일어나 11시 20분 기차를 타려고 나섰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 파란 하늘에 구름을 흩뿌려 놓았다. 내가 좋아하는 하늘 ㅎㅎ Stresa 기차 탑승.. 스위스 바젤이 최종 목적지인 기차였는데 완전 깔끔하고 너무 좋았다. 역시 스위스..이태리와는 차원이 달라. 촌스럽지만 사진도 찍고 막 신나서 계속 꺅꺅 거림 ♬ 깔끔 깔끔..새 기차인가? ;;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마죠레 호수가 보이기 시작한다. 윗 사진은 Sesto calende 라는 곳으로 마죠레 호수에 접한 여러 마을 중 한 곳이다. 호수 양 옆으로 나무, 잔디들도 심어져있고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 깔고 쉬기 좋다. 오후에 집에 갈 때 보니 호수 위로 비키니 입고 보트타고 달리고 여기저기 돗자리, 어린이들, 어른들 등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