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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제 저녁 때 탁자에서 책상위로 노트북 옮기려다가 바닥 전기줄에 발이 걸렸나 어쨌나 노트북을 떨어트렸다! 덕분에 또 수리비 10만원 깨지게 생겼다. 노트북 키보드판이랑 화면을 연결해주는 부위가 부서졌다. 지난번에도 이 연결부분이 망가져서 10만원 쫌 더 주고 수리했었는데 또!!! ㅜㅜ 떨어트린 나도 잘못이긴 하지만 노트북 왜 이렇게 허접해~ 튼튼하지가 못하다. 다른 노트북은 보니 키보드판이랑 화면이랑 거의 일체형으로 딱 붙어있고 노트북 자체가 튼실하고 단단하던데.. 대신 조금 무거운 점은 있음..
아..노트북 새로 사야하고 싶어진다. 전에도 10만원 주고 고치고 이번에도 또!!! 이 노트북 75만원 정도 주고 샀는데 수리비 합치면 100만원 주고 샀네 그려 -_-
아 갑자기 저번에 노트북 떨어트린거 생각났다. 번역 알바하러 노트북 들고 갔는데 역시나 전기줄에 걸려서 옮기다가 떨어트림. 완전 세게 떨어져서 씨디롬 다 튀어나오고 충격이 꽤 컸다. 다행히 이 때는 어디 부서진 곳 없었음. 노트북 주인인 나보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더 놀래가지고 헉 괜찮아요 이러면서 노트북 걱정을 해주었다. 나는 좀 정신 없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내 노트북 신경쓰게 만들어서 왠지 미안(?)해서 빨리 화제전환하고 싶었다 ;; 이상한 성격.. 미안할게 뭐 있지 급주목받아 부끄러웠나.........
아..나도 맥북에어 사고 싶어. 실제로 보니 완전 얇고 진짜 가볍던데..완전 신세계!! 아니면 아이패드? ㅎㅎ
덕분에 노트북 수리받기 전까지 잘 모셔놔야해서 침대에서 뒹굴뒹굴 여기저기 막 옮겨 다니면서 사용 못하느라 조금은 올바른 자세로 컴터하게 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