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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짬내서 이태리-> 독일 자동차 등록 이전 방법 알아봤는데 아 복잡하기도 복잡하고 돈도 돈대로 든다. 자동차 검사, 보험 다 다시 해야한다. 7월에 차 사면서 다 했는데 몇 개월 타지도 못하고 또 다 다시......ㅠㅠ 


그리고 독일은 집에 가구, 싱크대, 주방도 없는게 매우 일반적이라고 하는데.........가구 이런거 다 사야하는 것인가? 그 외 은행 계좌 개설, 인터넷 신청, 전기 및 가스 신청 등등 온갖 자잘한 생활 잡일들..... 말도 안통하는데 어찌 하나.. 이태리보다는 영어가 잘 통하겠지만 그래도 많이 어렵겠지.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현지어를 쓰는게 맞고.. 한국에서 외국인이 영어로 저런것들 하려면 힘들겠지 대행업체 거치면 돈 더 들고.


외국에서 여러 번 살아봤음에도 불구하고 좀 걱정 된다. 이태리 자잘한 생활 잡일들 이제 좀 적응되려고 하는데 다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니...ㅠㅠ 그렇다고 이태리가 좋다는 건 아니다 ;; 다만 익숙할 뿐. 무엇보다 말이 통하니까!!!!! 



후 아무튼 초반에 돈이 꽤 나가게 생겼다. 아 나 카메라 렌즈 큰 맘먹고 지르려고 했는데 무리인가... 한국가서 또 이래저래 사람들 만나고 뭐 준비하고 사고 하면 돈 꽤 쓸텐데. 이래저래 돈 걱정. 



제일 큰 문제는 일단 집!! 월세도 아깝긴하지만 그보다는 살면서 망가트릴까봐 겁난다. 왠지 독일 사람들은 엄청 칼같이 원상복구를 요구할 듯. 아직 집도 못 찾았는데 벌써부터 나갈 때 돌려받을 보증금 걱정하는 나란 사람의 성격도 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태리에서 살고 있는 집 보증금부터 받고 걱정해도 될듯 ㅋㅋ 


이럴 때마다 맨날 로또 1등 되서 여기저기 집 턱턱 사서 내 마음대로 사는 상상을 한다. ㅋㅋㅋ 그런데 문제는 복권을 사지도 않고 이런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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