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월요일부터 기운이 쭉쭉 빠진다.
학교 졸업한 뒤로 쭉 아침을 안먹고 있다. 처음에는 걍 귀찮아서 안먹었지만 먹으려고 하면 얼마든지 뱃 속으로 술술 잘 넘어갔다. 그런데 몇 개월 전부터는 먹으려해도 안넘어간다. 도저히 넘겨지지가 않고 속이 거북하더니 지난주부터는 몸에 힘이 없다. 아침 챙겨 먹어야 될 것 같다. 근데 먹으려면 6시 반에는 일어나서 빨빨거리고 준비해야하는데... (일어난 지 1시간 넘어야 좀 목구멍으로 뭐가 넘어감) 으으.....
아무튼 너무 심각하게 저질체력이라 미치겠다. 이대로 방치하면 진짜 골골 거릴텐데.. 그런데 귀찮아서 집에 가면 그냥 퍼지기 마련..... 쓰다보니 한심 돋네. 뭐이리 귀찮은지.
얼굴에 생기가 없다. 얼굴이 하얗게 떴다고 해야하나..퀭해가지고 생기없는 하얀 얼굴이다. 올해 들어 부쩍 그렇다. 진짜 어디 아픈거 같음. 화장해도 별로 커버 안됨. 마음 속이 퀭하고 처져있으니 그게 온 몸으로 나타난다.
작년 이맘 때랑 얼굴이 너무 다르다. 거울 볼 때마다 이게 정말 내 얼굴 맞나 싶다. 너무 처져있다. 활기차게 있어본 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하다.
아 피곤해 졸리다..
'일상 > 그냥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하 공항 (0) | 2012.09.22 |
---|---|
앞으로 할 일이 많네 돈 들 일도 많다 (2) | 2012.08.29 |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무엇에 도전 할 것인가 (2) | 2012.05.08 |
나라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휴가와 빨간날!!!!!! (0) | 2012.05.08 |
밀린 빨래 조금 해치움 (2) | 2012.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