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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달에 한국 간다!!! 으컄캬캬캬캬ㅑㅋㄱ!!! 꺅 넘 좋아. 사실 처음에는 그냥 ' 아 가는구나 ' 싶었는데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나서 막 만날 계획 세우고 뭐 먹을지 생각하면서 얘기하고 그러니까 정말 너무 좋다 ㅠㅠ 그 어느 곳으로 여행 가는 것보다도 더 신난다. 나이 들수록 친구 다 부질 없다는 얘기도 있고 나도 여기에 100%까진 아니지만 살짝 공감하기도 했는데, 아니야!!! 친구들 부질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진짜 안그래도 외국 살면서 인간관계가 없어서 아쉽고 힘들었는데 간만에 카톡하면서 깔깔대니 너무 신난다. 그리고 그렇게 막 수다 떨며 만남 계획 세우고 놀다보니 여기에서 한국에서 사귄 친구들 같은 사람을 만들기란 정말 어렵다는 걸 다시 한번 절절히 느꼈다. 그러니 이번에 가서 최대한 마니마니 만나고 와야지. 새로 사람을 사귀기란 정말 어려운 일 같다. 학교 졸업하면 더 힘들고 타지 가면 더더 힘들고 외국 나가면......끝판왕이다 지인짜아 상상초월로 힘들다. 물론 본인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리고 이미 몇 년동안 알고 지낸 벗들이 있다보니 새로 누군가를 만나도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잘 안된다. 뭐든 무감각해지는 듯.
아무튼 가서 야무지게 먹방, 술방 찍으며 놀다 와야지!!!!!!!!!
2.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저축을 해보기로 했다. 그동안 사치하며 산 건 아니지만 절약을 한 것도 아니어서 항상 쓰고 남는 돈을 저축했었다. 아니 저축도 아니다. 그냥 통장에 가만 놔뒀다............ 여기는 한국처럼 막 다양한 무료 금융상품들이 없기도 하지만 일단 월세 라는 복병이 있어서 저축이 참 힘들고 슈퍼 물가는 한국보다 싸다고 할지라도 (난 싼 줄 모르겠음) 외식비나 기타 수리비 등 서비스 비용이 겁나 비싸기 때문에 무슨 일 생기면 돈이 훅훅 나간다. 그래서 뭘 하려해도 할 수 없는 여건이라고 해야할까.... 물론 핑계도 약간 섞여 있음..
아무튼 이제부터는 저축 먼저 하고 남은 금액 범위 안에서 지출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지출 예상 및 저축 예상 내역을 대략 정리해보니 이건 뭐 ' 티끌 모아 티끌 ' ................ 와인도 못 마시고 플모도 못 사고 외식도 안하는데도!!!!! 티끌 모아 티끌. 에잇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ㅠㅠ
그리고 다음달에 급 한국행이 결정되면서 돈이 훅- 나가게 생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필요한 짤은 ?
ㅋㅋㅋㅋ 아 이 짤 너무 좋다. 사랑한다 ♥ 아 모르겠다 일단 한국 다녀오고 나서 생각할래....
3. 뭔가 더 쓰고 싶은 얘기가 많았는데 한국행 + 친구들 볼 생각에 신나고 설레서 다 잊어버렸다.
4. 아 연말정산 해야한다. 마감은 5월까지인데 한국 가니까 4월 안으로 꼭 끝내야지. (원래 목표는 3월이었음 ㅠㅠ) 혼자 하려니 어렵다. 그냥 이거저거 죄다 내 맘대로 해보는 수 밖에 없다. 국세청 공무원이 알아서 잘 처리해주겠지..................? 왜 이렇게 엉망이냐며 내팽개쳐버리는거 아니야? 불안하다.
5. 이번 달에 자동차 정기검사 (Tüv)도 해야한다. 이건 이번주 금요일로 예약 잡아 놨으니 가서 하면 된다. 언제 한번, 자동차 번호판 보는 법(?)이라기에는 좀 거창하고 아무튼 번호판에 동그라미 해 같은거 이게 뭔 뜻인지 정리해서 포스팅 올려야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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