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모빌 40주년 기념 전시회가 코블렌츠에 있는 Landesmuseum 에서 10월 25일까지 열린다. 지난주 토요일에 가서 미친듯이 사진 찍고 꺄꺄 거리며 구경하고 왔다. 플모 팬이 된 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온갖 종류의 플모를 떼로 볼 수 있는 이런 일은 잘 없기 때문에 정말 너무 좋았다. 자 그럼 사진 고고!!!! 아 그런데 다 폰으로.. 그것도 무려 아이폰 4s 로 찍어서 심각하게 화질구지 주의 ㅠㅠ. 사실 40리밋과 펜탁스 케백수 들고 나갔는데 배터리를 미리 안사놔서.......... 그야말로 바보같이 (아니 ㅄ 같이 ㅠㅠㅠㅠㅠㅠ) 가방속에 데쎄랄 넣고 무겁게 들고 다니며 플모를 구경했다. 중간에 휴게소 갈 걸 왜 안갔을까. 아니 집 근처에 레베, 알디 다 있는데 5분 돌아가더라도 들러서 살 ..
Vipho 에서 사먹은 맛을 재현하려 애쓰며 만들어 본 베트남 비빔 쌀국수 (feat. 소고기) 분보. 질긴 줄 알면서도 그냥 Rolladen 을 샀더니 역시나........ 퍽퍽하다. 팬에 살짝만 구웠는데도 질기다. 그렇다고 Entrecote 부위를 사자니 비싸쟈나.... 다른 부위들은 동네 슈퍼 정육코너에는 잘 없쟈나 ㅠㅠ 다음에는 크리프텔 정육점에 가서 소고기 좀 얇게 썰어서 사와서 해먹어야지. 그리고 소스맛이 감칠맛이 조금 부족했다. 레시피 이거저거 찾아보고 따라 했는데도 뭔가 맛이 미묘하게 다르다. 이게 전문가와 나의 차이겠지. 집에서 하면 담백하면서도 진하게 맛깔스러운 양념 맛을 내기가 참 힘든 것 같다. 아래는 추후 참고용 레시피. * 재료 : 쌀국수(나는 팟타이로도 쓸 수 있는 3mm 면 ..
요즘 플모에 미쳐서 맨날 이베이랑 공홈 구경 중이다. 특히 이베이에서 볼 때는 이것저것 조금만 이뻐도 죄다 관찰 목록에 추가해놓는다. 그런데 문제는 경매가 끝나면 이 목록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내 맘에 들었던 게 뭔지 기억을 못한다...............그래서 매번 찾아보는 수고를 덜기 위하여 블로그에 그냥 죄다 올려 놓기로 했다. 일단 단종템들을 모아서 1차로 올림. * 사진 아래에 제품번호, 독일 발매 이름, 한국어 해석, 생산연도 순으로 기재 / * 갯수와 빨간색 강조로 아주 강력하게 가장 원하는 거, 당장 갖고 싶어 미치겠는거 표시함 ㅋㅋㅋ Safari Zelt 사파리 텐트 (품명은 모르겠음) / 아마도 1986 **3413 Safari Zelt 사파리 텐트 / 1986 **3460 Mobile..
거의 1년만에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밤샘제외) 밖에 나갔다왔다.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외국인청' 에 다녀오기 위해서. 가서 기다림에 기다림을 거듭한 끝에 비자연장 약속을 무사히 잡았다. 다행히 창구 직원도 친절했다. 모든걸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갑자기 기분이 막 좋아졌다. * 마음속의 브금 : 만화영화 신데렐라 주제곡 ' 오늘은 기분이 좋아~ 랄랄라 라랄랄랄라~ ♬ ' 너무 옛날(?) 만화영화라 화질이 심각하게 안좋지만 그냥 소리만 들어주길. 오늘의 초딩 일기는 특별히 브금을 깔고 쓰겠음 ㅋㅋ 어제까지만 해도 사실 또 기분이 좀 그랬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계속해서 날씨가 너무 좋은데 내 마음은 잔뜩 흐렸다. 구름과 안개의 콤보. 이와 더불어 인스타와 블로그가 다 의미없게 느껴졌다..
지난주에 38도까지 찍던 날. 새콤한 것 + 고기가 먹고 싶어서 베트남 식당에 갔다. 소고기를 얹은 비빔국수 '분보' 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소고기가 마치 불고기 같았다. 양이 많았으나 미친듯이 흡입했다. 또 먹고 싶다 ㅠㅠ 식당정보는 이웃님 블로그 참조(클릭) 이웃님 링크 하도 걸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좀 민망..... 프랑크푸르트 식당은 여기에 나온대로만 따라간다. 전부 다 존맛 ㅋㅋㅋㅋ개맛 ㅋㅋㅋㅋ 너무 거친 표현인 거 아는데 이거만큼 맛있다는 걸 잘 나타내는 표현이 없다. 정말 오랫만에 또르뗄리니.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가 다른 때보다 더 맛있었다. 한번은 토마토 소스에 비벼 먹고 이건 올리브 오일 + 버터 + 소금 + 후추 + 바질 가루 해서 먹은거다. 슈퍼에 가면 여러 브랜드의 또르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