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에 한국에 있을 때 갑자기 나의 정말 몇 안되는 외국인 친구(라고 쓰지만 지인이 더 적합;;)한테서 연락이 왔다. 8월에 결혼을 한다네??????? 읭? 겨론????? 호흐짜이트?? 마뜨리모니오??? 너무 뜬끔없이 접한 소식이라 놀라웠지만 축하축하. 이 친구 커플은 남자 약 22~23세, 내 친구인 여자는 약 26세 정도로 연상연하 커플인데 페북에 온통 하트하트 키스키스 커플 사진으로 도배를 하는 아주 열혈 사랑꾼들이다. 커플 사진을 하도 많이 올려서 나는 이 친구 소식을 안받는걸로 체크한 적도 있을정도;;;하하하;;;;; 너무 키스로 도배하쟈나;;; 이 둘은 사랑 스토리도 참 사랑꾼들 답다. 내 친구가 독일에 오페어로 와 있다가 고국으로 돌아가기 3일전에 펍에서 이 남자애를 만났다. 둘이 파바..
플모 미스테리 피규어 시리즈 9가 나왔다. 8의 토끼 아줌마 아직 못 뽑았는데........ 미스테리 시리즈가 생각보다 넘 자주 바뀌는 거 같다고 이웃님께 말했더니 일년에 두 번 밖에 안된다고 하심 ㅋㅋㅋㅋㅋ 나는 그냥 1년에 한번 나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천천히 사도 되는데 6개월마다 나오면 맘이 조급해질듯. 계속 자꾸 자꾸 사야되서 ㅋㅋㅋ 9 시리즈 피규어들은 요렇게 생겼다. 고화질 사진이 없어서 여자는 내가 찍은거고 남자는 그냥 구글에서 찾았다. 남자는 만지작거려도 뭐가뭔지 알기가 힘들어서 여자만 샀는데 여자 피규어들 보자마자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승무원(?)과 플라멩고 댄서!!!!!!!!!! 쟤들은 반드시 사야한다!!!!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다가 승무원은 금방 찾고 플라멩고는 도저히 안나와서 승질..
그 때 그 때 바로 올려야하는데 몰아서 쓰다보니 오늘도 스압.. 올빠의 훼이보릿 플레이스. Eschenheimer Tor 근처의 영화관 맞은편에 있는 햄버거도 팔고 피자도 팔고 케밥도 팔고 이것저것 다 파는 집. 맥도날드 버거보다 맛있다. 여기 맥도날드는 맛이 없다. 이태리 맥도날드도 그리 맛있진 않았음. 솔직히 난 그냥 롯데리아 데리버거 그 소스가 제일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싸구려 맛. 세 개는 먹어줘야 배가 차는 옹졸한 양의 데리버거. 시내 나오면 맨날 가는 바커스 커피. 원래 일리를 갔었으나 바커스가 값도 더 싸고 똑같이 맛있어서 이제 여기만 간다. 이웃님과 갔을 때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주문해주신 이후로 계속 그거만 마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에는 없는데 말하면 해준다. 되게 기본 메뉴인데 메뉴판..
정비소에 배터리 교체를 맡기고 왔다........ 내 돈 ㅠㅠㅠㅠ 빡친 마음을 블로그로 풀어야지........ 석가탄신일에 어머님과 같이 길상사에 다녀오고 일주일 뒤에 엄마, 작은 엄마, 사촌동생과 같이 한번 더 다녀왔다. 어머님은 길상사에 자주 다니시고 엄마는 처음 가본거였는데 서울에서 태어나셔서 시내 광화문, 종로, 동대문 이런 쪽 안다녀보신 곳이 없을 거 같은데 처음이라고 해서 놀랐다. 맨날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못 갔다고. 겨울에 눈 왔을 때 꼭 와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다음에 같이 갈 날이 오겠지. 길상사 안에 진영각이라고 법정스님의 진영을 보시고 스님이 저서와 유품을 전시해놓은 곳이 있다. 엄마랑 갔을 때 어떤 스님 한 분이 오셔서는 인사드리고 그냥 서 있는데 갑자기 막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사..
아오 쌍쌍바!!! 진짜 욕이 절로 나온다. 망할 자동차. 큰 돈 들여서 에어컨 수리했더니 이제는 시동이 안걸리네. 아마도 배터리 문제인 것 같다. 찾아보니 정비소 맡기면 약 300유로, 배터리를 내가 직접 사면 약 80유로 정도다. 대강 3배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놈의 차 너무 짜증나서 걍 맡길 것 같다. 그리고 자동차에 대해 너무 모르기 때문에 직접 하다가 괜히 뭐 망가트릴까봐 무섭다.... 아무튼 아침부터 차 때문에 진짜 개!!!!!!11빡쳐서 한국 먹방 사진을 보며 화를 좀 가라앉혀야겠다. 후....사실 배터리는 교체해주는 게 맞기 때문에 미리미리 체크 못한 차주 잘못이긴한데 그래도 너무 짜증나!!!!!!!!!!!!!1111 샹 ㅠㅠ 홍콩반점 0410 백종원이 방송에서 지금처럼 마구마구 뜨기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