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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덥고 김치는 계속 쉬어가고 그래서 비빔국수 시전 ! 잔치국수 면이 너무 조금 남아서 소바해먹으려고 산 비싼 일본국수 반반 섞어서 해먹었다. 완전 간단한데 맛있다. 김치와 참기름의 힘? 그리고 젓가락으로 후루룩 먹으면 시원해서 좋다. 

나중에 또 만들 때 참고할 요량으로 레시피도 같이 적어야지

양념(2인분 기준): 김치국물 3, 고추가루 1/2, 설탕 1, 식초 1, 간장 1/2, 고추장 1/2, 참기름 1/2, 깨 



비주얼은 그냥저냥 별거 없군. 맛만 있으면 되지 뭐~ 




기름 떡볶이 !!!!!!

언제부터인가 인터넷 게시판에 기름떡볶이 라는 단어가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잉? 기름? 기름에 튀기는 것인가? 악 느끼할 거 같애. 뭐야 이러면서 무시했었는데 일요일에 너무 심심하고 떡볶이 떡을 처치해야하는데 고추장 떡볶이 하려니 오뎅도 없고 내가 하면 내가 한 '맛'이 나서 맛이 없고 어떡할까 징징거리다가 갑자기 기름 떡볶이가 생각나서 해봤다. 

완전 맛있었다 ~ 

조리법! 

양념 : 고추가루 3, 간장 5, 다진마늘 1.3, 물 2, 올리고당 4 , 맛술 1

- 올리고당 빼고 다 섞어 놓는다. 기름 두르고 떡 볶는다. 떡이 말랑말랑해지면 양념장 넣고 약불에 볶는다. 마지막에 올리고당 뿌리고 뒤적뒤적하면 끄읏 !! 

하기전에 떡은 물에 30분이상 담가놔서 좀 말랑말랑해지도록 하는게 좋다. 난 계속 담가놔도 딱딱해서 못 참고 그냥 했는데 볶다보니까 떡이 말랑말랑해지더라 ㅋㅋㅋ 


후후후 찐뜩찐뜩해보이는 저 자태! 



마지막에는 항상 깨 ㅋㅋㅋ 일반 떡볶이에 비해 조리법이 너무 쉽고 간단한데 더 맛있다. 떡이 쫄깃쫄깃 ~
고추장 떡볶이 이제 안해먹을듯 ㅋㅋ 지겨워.... 내가 하면 맛도 없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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