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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부림 기록

수육

나실이 2011. 6. 13. 05:00


수육 사진 올리는 것을 깜빡했다. 언제 먹었더라..........2-3주 되었다. 구빠가 시도한 요리. 목살 안잘라진 걸 덩어리째 사서 양파, 대파, 월계수잎, 통후추 등등 넣고 삶았다. 지방이 적게 붙어 있는 걸 사서 그런가 조금 퍽퍽하긴 했지만 파무침과 새우젓 양념 만들어서 찍어 먹으니 우왕 구웃.



수육님의 아름다우신 자태



맛나고 좋은 건 한번 더 ! 



집에 있는 신김치를 곁들여 먹어서 마무리가 좀 아쉬웠다. 수육, 보쌈 먹을 때 먹는 김치!! 그런 김치랑 먹었었야 하는데.....김치를 새로 할 수도 없고. 그리고 무채 양념해서 무친 것도 있어야하는데..........슈퍼에서 무를 안판다. 이래저래 곁들여 먹는 양념들이 아쉬웠다. 막걸리, 동동주도 -_ㅜ 


후후 그래도 맛있었다. 새우젓 양념도 사진 찍어 놓을 걸........아쉽아쉽....  

사진 찍어 이렇게 올려 놓으니 오~ 진짜 맛있어보인다고 구빠에게 말하니 명언을 남기셨음. ' 보는 것보다 먹는 것이 더 맛있다 ' 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한거 아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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