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알리오 올리오 


브로도(육수) 남은 걸 해치워야해서 알리오 올리오에 넣어서 했더니 오 완전 맛있다. 강추 !! 





재료: 페페론치노,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마늘, 파슬리 가루, 브로도(육수, 치킨스톡 가루, 액상 등등) 있으면 좋음


파스타면은 물에 소금 넣고 봉지에 적힌 시간대로 삶아주고 팬에 올리브 오일 둘러주고 좀 달구어지면 마늘 썰어 넣고 향을 내준다. 페페론치노 잘게 부숴서 넣고 역시 향을 내준다. 처음부터 넣으면 페페론치노 탄다. 그런데 난 귀찮아서 그냥 처음부터 다 때려넣는다...............  브로도 넣고 잘 섞어준다. 면 다 되면 건져서 팬에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준다. 후추 뿌리고 소금은 간 보고 필요하면 더 뿌려서 접시에 담고 마지막으로 파슬리 뿌려준다.


앤초비 있으면 같이 넣어도 좋다. 브로도, 앤초비 등등을 안넣고 그냥 할 경우에는 소금을 생각보다 많이 넣어줘야 맛이 난다. 너무 짠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팬에 소금을 팍팍 넣어줘야 나중에 면에 간이 배어서 맛있다. 




역시 또 흡입했다. 간만에 알리오 올리오 먹으니 맛있었다. 뭔들 맛이 없겠느냐만은... 






이태리에서 이사올 때 고이 모셔온 와인 한 병 땄다. 밀라노 중앙역 근처 와인가게에서 사놨던 것인데 진짜 맛있다........... ㅜㅜㅜㅜㅜㅜ 그래, 바로 이게 게뷔어츠트라미너지!!!!!!!!!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헤매다가 소비뇽 블랑을 마셔봤는데 꽃향기가 좀 나고 그런 것이 맛과 향이 비슷해서 자주 마셨는데 게뷔어츠트라미너를 이 날 마셔보니 소비뇽 블랑이 비슷하긴 개뿔......... 차원이 다르다 ㅠㅠ (소비뇽 블랑 무시하는 것은 아니고 나한테는 게뷔어츠트라미너가 더 입에 맞는다) 


구빠가 이 와인을 와인책에서 봤는데 Tramin 와이너리에서 대표격 와인이라고 쓰여있단다. 진짜 대표 100번 하고도 남는다. 손색이 없네. 15유로 이하로 주고 샀던 것 같은데 정말 맛있다. 아........중앙역 근처 그 와인가게가 진짜 좋았다.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유명하지 않은데 맛있는 숨은 와인들이 많았다. 다시 가고 싶다... 이 와인 가게를 너무 늦게 알았다. 아쉽다 ㅠㅠ

'일상 > 먹부림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gafredo, illy 커피  (1) 2013.07.31
모히토, 떡볶이  (2) 2013.07.24
피자, 냉파스타  (2) 2013.07.22
Spaghetti alla Puttanesca, Garlic Bread, Crunchy Salad, Silky Chocolate Ganache  (11) 2013.07.20
치킨마요  (0) 2013.07.2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