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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그냥 일기

그냥 잡담 2

나실이 2015. 6. 23. 11:36


1.  외환은행 ATM 기기에 가서 통장 정리 해보고 올빠가 송금한 돈이 꽂혔으면 시청에 가서 환전을 해야하는데 나가기가 너무 귀찮다.... 그리고 이건 핑계이긴 하지만 한겨레에 실린 평택 성모 병원장 인터뷰를 보니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고 더이상 뭐 정부 욕하기도 지치고 그냥 무기력하다. 한겨레 기사보고 빡쳐하던 중 방금 전에 이재용의 대국민 사과가 YTN 속보로 나오네..  하하하하 진짜 웃긴다. 아이구 삼성님이 사과를 하셨네 굽신굽신 이렇게 해줘야하나?  더 힘 빠진다. 이렇게 무기력함이 +100 증가하였습니다. 아 이나라가 진짜 도대체 어떻게 될려고 이러는지 ㅠㅠ 


'

* 한겨레 기사 링크 클릭  " 1차  확산 평택 성모 " 코호트 격리하자 했더니 정부가 막아 " 



  휴 진짜 하고픈 말은 산더미인데 정리도 안되고 이렇게 적자니 욕 밖에 안나와서 그만 쓸랜다. 2015년의 대한민국에서 생존의 위협을 받으며 떨고 있을 줄이야. 내가 어릴 때 꿈꾸던 2000년대, 밀레니엄의 시대는 이런게 아니었는데. 




2.  DKB 신용카드 진짜 쓰레기.. 왜 현금 인출이 안되냐고. 더 화나는건 데카베에 날짜, 금액, 은행명 등 다 적어서 문의 메일 보냈는데 답변이라고 온 게 ' 우리가 시스템 확인해보니 현금 인출 안될만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아무 문제 없는데? 혹시 이런 문제 또 발생하면 다시 날짜, 금액, 은행명 등등 적어서 보내줘 ' 이러고 끝. 


  메일 보자마자 진짜 쌍욕 튀어나왔다. 데카베 고객 응대 시스템은 진짜 거지 같다. 계좌 그냥 해지버리고 싶지만 다시 새로 인터넷 은행 열려면 우체국 가서 신원증명 할 때 또 출생지 관련해서 씨름해야하고 유럽 내에서는 잘 되니까 그냥 놔둘 수 밖에 없는데 정말 너무 짜증나서 쓰고 싶지가 않다. 




3.  출국까지 아직 며칠 남았는데도 맘이 굉장히 불안 초조하다. 마치 당장 내일모레 가는 느낌.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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