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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부림 기록

최근에 먹은 것들

나실이 2012. 2. 24. 01:17

 지지난주말에 런닝맨에서 강개리가 독일에서 학센 먹는 것을 보니 아 ~ 너무너무 먹고싶어져서
지난주 수욜에 독일 맥주  & 소세지 & 학센 파는 곳으로 고고씽 !!
맨날 에델슈토프 마셨는데, 구빠가 새로 나온 맥주 맛있다고 해서 그걸로 시켰다. 



하케르! 뮌헨 맥주이고 바이스비어이다. Paulaner 보다는 덜 진한데 맛있다. 
아주 그냥 물처럼 술술 넘어간다. 최고 ♡



맥주잔과 그 안에 담긴 맥주의 조화가 새삼 너무 예뻐서 한 장 더 찍었다. 
맥주 다 마시고 나서 보니 잔 안쪽에 사선으로 길게 무늬가 들어가 있었다. 
맥주잔 완전 예쁨 ㅜㅜ




두둥! 드디어 학센~!!!!
이태리어로는 Stinco di maiale 라고 한다. 돼지 족발 ㅋㅋㅋㅋㅋ




으앙~ 따끈따끈해서 김 서린 것 봐 -_ㅜ 
저 챠르르르르~ 흐르는 윤기!
껍질 저 부분 쫄깃쫄깃하니 진짜 맛있다. 
윽- 쓰다보니 완전 먹고파. 스스로 고문하는 중.. ㅜㅜ 

예전엔 껍질 부분 살 찐다고 안먹었는데 지금은 스스로 찾아 먹는다. ㅋㅋㅋㅋㅋㅋ





구빠는 뽈로 (닭)을 시켰다. 뱃살 뺀다고 ㅋㅋㅋㅋ
솔직히 이태리에서 오븐에 구운 닭은 너무 퍽퍽하고 맛 없어서 기대 안했는데..
으아니! 껍질 완전 바삭 거리고 안에 닭고기살 완전 부드럽고 맛있었다. 
겉에 닭에 바른 소스 완전 궁금........





요건 집에서 해먹은 꼬치구이. spiedini 라고 하는데, 슈퍼가면 파프리카, 닭고기, 삼겹살, 살시챠 저렇게
꽂아놓고 판다. 걍 구우면 땡. 오븐에 구워야하는데, 귀찮아서 후라이팬에 구웠더니 시간이 좀 걸렸다. 두꺼워서 속이 잘 안익는다;; 한켠에서 방울 토마토도 같이 구워줬다.




가까이에서 한번 더!!!!! 
그런데 보는 것만큼 맛있진 않았다. ㅋㅋㅋ




친구가 페북에 파스타 먹은 얘기 쓴 거 보고, 식욕이 동하여 나도 파스타 해먹었다. 
진짜 오랫만에 해먹은 알리오 올리오. 맛있었다. 할 때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소금을 생각보다 많이 넣어줘야 맛있다. 




파스타랑 같이 마신 화이트 와인! Soave 2010 
역시 맛있다. 무난하니 좋다. Soave 는 지역 이름인데, 여기 화이트 와인 맛있다. 


쭈욱 쓰고 나니 참... 나는 뭐든지 다 너무 맛있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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