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spaghetti alla puttanesca (참치 스파게티)를 먹었다. 올빠가 해줘서 아주 편안하게 먹었다 ㅋㅋㅋ 역시 남이 해줘야 맛있다. 이번에 한 푸타네스카는 진짜 레스토랑에서 팔아도 충분할만큼 맛있었다. 올빠 메뉴 1위 등극!!!!!! 예전에 레시피 포스팅 한 적 있는데 한번 더 적는다. (제이미 올리버 레시피임) * 재료 : 케이퍼, 검정색 올리브(씨 없는 거), 토마토 소스 또는 홀 토마토 (나는 집에 있는게 바릴라 바질리코 토마토 소스밖에 없어서 이거 사용), 생파슬리 또는 파슬리 가루, 계피가루, 올리브 오일에 절인 앤초비, 마늘 2-3알, 올리브유, 스파게티면, 참치캔 1 (둘이 먹으면 2개. 올리브 오일에 들은 참치캔이 맛있음), 빨간 고추 1개 1. 참치캔에 들은 기..
나의 프랑크푸르트 및 독일 생활의 지주이신..... 갱님 블로그에서 보고 다녀온 피자집, Da Cimino 에서 먹은 피자.. 다녀온지는 꽤 됐는데 게을러서 이제서야 사진 올린다. 페북에는 폰으로 올리니까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는데 블로그에 올리려면 사진도 옮겨야 되고해서 매우 귀찮다.... U4, 6, 7 Bockheimer Warte 역에서 도보로 5분 가면 나온다. 트립어드바이저에도 올라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갱님 블로그 참조 바람비 오는 일요일에 갔었는데 점심 때가 지났는데도 사람들이 계속 왔다. 포장해가는 사람도 완전 많다. 먹으면서 보니까 아주 그냥 돈을 쓸어 담는 듯... 오로지 현금만 받는 듯 했다. 1시간에 적어도 피자 20판은 파는 것 같았는데, 우리가 간 날은 비교적 한가해보이는 날이었..
주말에 티비 채널 틀다보면 제이미 올리버가 30분안에 메인, 곁들임 요리 (주로 샐러드), 디저트를 30분안에 요리하는 프로가 나온다. 구빠가 이걸 보고 삘 받아서 시내 나가서 제이미 올리버 요리책 사야겠다고 계속 그래가지고........결국 사왔다. 서점 영문책 요리 코너 가니 Jamie's 30 minute meals 라고 떡하니 있더라. 표지에 200만부가 팔렸다고 스티커 붙여져 있다. 아무튼 이 책에 있는 요리 중에 'Spaghetti alla Puttanesca, Garlic Bread, Crunchy Salad, Silky Chocolate Ganache' 를 시도해보았다. 구빠가 총괄셰프 나는 부주방장 역을 수행했다. 이 요리책이 장점이 요리법이 각 요리별로 따로따로 쓰여있는 것이 아니라 세..
오랫만에 파스타 해먹었다. 냉장고에 남은 야채 다 해치웠다. 재료: 아스파라거스, 방울 토마토, 베이커 잘게 썰은 것, 후추, 소금, 파르미쟈노 레쟈노 치즈(미국식 파르마산 치즈도 상관없음), 파스타 푸질리(펜네도 좋음 면만 아니면 됨) 아스파라거스를 약 3센치 정도로 잘라서 올리브유에 볶는다. 소금, 후추 살짝 해준다. 난 소금 너무 많이해서 파스타 삶을 때 소금 생략했다. 방울 토마토 반 자른거 넣고 같이 볶다가 토마토 다 익으면 베이컨 넣어준다. 아 난 어제 오븐에 구은 파프리카 남은거 있어서 이것도 넣어줬다. 야채 볶은 팬에 푸질리 삶은 거 넣고 올리브유 휘휘 두르고 뒤적뒤적 해준다. 접시에 덜어서 치즈 올려주면 끝!!!!! 걍 냉장고 남은 야채들 호박, 가지, 방울 토마토 등등 넣고 소금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