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집에만 있기가 너무나도 지겨워서 근교 30분 정도 걸리는 Limburg 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기대 전혀 없이 그냥 집 밖에 나가자!! 하고 간건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역시 뭐든 기대를 안하고 가야 한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골목길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이런 풍경이 보여서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구시가지 동네가 너무너무너무 작아서 30분 컷... ㅎㅎㅎ 이렇게 좁은 골목길들을 돌아다니는 게 림부르크 매력인듯. 하지만 위에 썼다시피 매우 작아서 길어야 30분이다..빠른 걸음으로 다니면 15분도 가능할듯...ㅎㅎㅎ 저어기 멀리부터 달달한 냄새가 풍겨와서 가보니, 바움쿠헨을 팔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바움쿠헨이구나. 한 때 한국에서도 백화점에 매장이 많이 생겼었는데....물론 ..
뜬끔포로 올리는 작년 7월 22일~23일 슈투트가르트 방문기록. 방문 목적은 발레리나 강수진의 은퇴공연 관람.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웃님이 표를 구입한다고 하셔서 나도 같이 샀다. 일단 호텔에 짐을 풀고 좀 쉬다가 시내로 나왔다. 그런데 슈투트가르트가 분지!!!!!! 라네???? 엄청 더웠다. 습도도 있었음..... 게다가 나의 햇빛 알레르기도 발발하여 급히 식당으로 들어갔다. 거지같은 햇빛 알레르기. 쓸데없이 예민한 피부되고 지랄. 진짜 욕 나온다. 야외 활동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아무튼 더위도 좀 식히고 쉬려고 들어간건데 식당도 더웠다. 독일도 이젠 식당에 여름에 에어콘 꼭 좀 놔뒀으면 좋겠다. 이제 너네 여름도 덥다고!!!!!! 날도 덥고 크게 배도 안고프고해서 간단히 먹으려고..
요즘 날은 춥지만 연일 해가 나고 있다. 이런 주말을 그냥 보낼 수 없지!!! (이미 여러번 집에서 그냥 보냄 ㅋㅋㅋㅋ) 올빠가 맘에 두고 있는 마인츠에 있는 독일어 학교까지 통학을 어떻게 할 지 교통 상황을 체크해보기 위해 나갔다 왔다. 결론을 우선 쓰자면 차로 편도 30분 + 주차 10~20분 을 매일매일 감수하며 다니기에는 좀 힘들 것 같아서 그냥 계속 집 근처로 다니기로 했다. 직장이든 학교든 뭐든간에 집 가까운게 제일인듯. 전혀 기대를 안하고 갔던 마인츠였는데, 생각보다 꽤 마음에 들었다. 독일 도시들 다 똑같아서 재미 없고 볼 것도 없다고 생각했으나, 이는 잘못된 거란걸 깨달았다. 일단 집 밖으로 나가서 콧바람을 쐬는게 참 중요하다. 그리고 어딜 가든 느낌은 프푸 보다는 나은 것 같다. 프푸는..
코블렌츠 라는 이름으로 올리려다가 생각해보니 시내에서 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고 다 요새에서 찍은 사진 밖에 없어서 저렇게 제목을 썼다. 코블렌츠 도시에는 별 기대를 안하고 오로지 플모를 보러 간거였으나 이 날 날씨가 정말정말 일년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좋았들어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기가 막혔다. 역시 놀러가서 그 곳이 좋고 안좋고는 날씨가 팔할인 것 같다. 맑은 날 가면 그냥 공장 지대를 가도 예쁠듯 ㅋㅋㅋ * 차량으로 갈 경우 주차 관련 팁 Landesmuseum 즉,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Festung Ehrenbreitstein) 에 주차해놓고 구경하길 추천한다. (요새를 박물관으로 쓰고 있음) 박물관 + 케이블카 왕복 티켓이 1인당 11.80 유로인데 여기에서 1유로만 더 내면 박물관 오픈..
과연 이번 포스팅으로 플모 사진들을 다 올릴 수 있을까........? 그리고 앞으로 나오는 사진들은 사실 블로그에 올리면 욕 먹을 정도로 화질이 극히 조악하지만 (조명이 너무 어두웠다고 핑계 대봄;;) 어차피 내가 나중에 다시 보려고 기록용으로 하는 블로그니까 그냥 올린다;; 바이킹 해적 디오라마. 거리가 있어서 사진을 잘 찍을 수가 없었다 ;;; 중세 전쟁 디오라마 김리가 요기 있네?? 구석탱이도 놔두질 않고 요렇게 공간활용 쩐다. 저 목동 아저씨 플모 갖고 싶음 중세 마을에 해적이 쳐들어와서 싸우는 걸 꾸민 디오라마. 서커스와 집 플모 탐난다. !!!!!! 내가 매우매우매우매우 갖고 싶은 선원!!!!!!!!!!!! 제발 저 선원만 따로 팔아주세요 ㅠㅠ 이 디오라마도 구석구석 정말 영화나 동화의 한 ..
3탄까지 오고 싶지 않았지만 사진 찍은걸 죄다 올리려면 5탄까지 나올듯;;; 3탄은 서부 시리즈로 시작! 서부 시리즈에 관심 1도 없었는데 인디언은 좋다. 알록달록 색깔이 너무 마음에 든다. 특히 텐트와 깃털 장식!! 텐트 너무 예쁘다. 서부 시리즈에 군사들도 관심 1도 없었는데 전시회 가서 보니 다들 귀여움 터진다. 어흑..심장어택 ♥ 안녕 인디언~ 다음은 중세 시대 + 동화 나라 . 이것도 진짜 보자마자 헉 했다. 집들 너무 예쁘쟈나 어딜 가든 이렇게 구석에서 술 마시고 있는 아저씨들이 계심 브레멘 동물 음악대 피리 부는 사나이 . 이거 보고 진짜 기절할 뻔 ㅋㅋㅋ 쥐만 잘 모는 게 아니고 옷도 잘 입음. 패셔니스타.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앞발 들고 선 토끼가 너무 귀엽다. 황금 거위 동화 ㅋㅋ 백조..
2탄은 써머펀 시리즈와 캠핑 플모로 시작! 캠핑 너무 갖고 싶어요 ㅠㅠ 달마시안!!!!!!!!!!! 졸귀 ㅠㅠ 캠핑과 캠핑카 플모도 죄다 갖고 싶다. 현실에선 못하니 플모로 대리만족. 물론 캠핑카 렌트도 가능하지만 1종 면허여도 스틱 운전을 못하는 우리에겐 거의 불가능하나 일 ㅠㅠ 오토 캠핑카도 물론 있겠지만 스틱 렌트비의 최소 2배일듯... 현실이 이러하니 플모로 캠핑카를 진짜 갖고 싶은데 피규어들이 별로 안이뻐서 구매욕이 조금 떨어진다. 말 시리즈, 말 농장, 농장 플모는 크게 관심이 없는데 이 꼬아아이는 너무 귀엽다. 바람머리 플모 ㅋㅋ 저 머리 가진 플모 볼 때마다 너무 웃김. 인디언 옷 무늬와 색이 꽤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요건 여자 플모 피규어들 모아놓은 것 경찰서 시리즈는 진짜 노관심인데 ..
플레이모빌 40주년 기념 전시회가 코블렌츠에 있는 Landesmuseum 에서 10월 25일까지 열린다. 지난주 토요일에 가서 미친듯이 사진 찍고 꺄꺄 거리며 구경하고 왔다. 플모 팬이 된 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온갖 종류의 플모를 떼로 볼 수 있는 이런 일은 잘 없기 때문에 정말 너무 좋았다. 자 그럼 사진 고고!!!! 아 그런데 다 폰으로.. 그것도 무려 아이폰 4s 로 찍어서 심각하게 화질구지 주의 ㅠㅠ. 사실 40리밋과 펜탁스 케백수 들고 나갔는데 배터리를 미리 안사놔서.......... 그야말로 바보같이 (아니 ㅄ 같이 ㅠㅠㅠㅠㅠㅠ) 가방속에 데쎄랄 넣고 무겁게 들고 다니며 플모를 구경했다. 중간에 휴게소 갈 걸 왜 안갔을까. 아니 집 근처에 레베, 알디 다 있는데 5분 돌아가더라도 들러서 살 ..
지난주에 비바람, 우박을 뚫고 다녀온 밤베르크. 정보 하나도 없이 그냥 덜렁 가서 훈제 맥주와 플모만 사고 돌아왔으므로 정보는 하나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바이에른주 관광청 홈페이지를 보니 간단하면서 알기 쉽게 밤벱르크 설명을 잘 해놨으니 참조하면 좋을 듯 (바이에른 관광청 링크 를릭) 밤베르크 도착해서 처음 찍은 사진. ' 밤베르크 기사 ' 라는 플레이모빌인데 밤베르크 대성당 안에 가면 말 타고 있는 기사 조각상이 있다. 그걸 본따서 만든 것이다. 대성당을 정면으로 두고 왼쪽에 있는 박물관 샵에서 구입 가능하다. 쨘. 이게 바로 내가 사온 밤베르크 기사 플모. 망토 무늬가 마음에 드는데 사진에는 안나왔다. 밤베르크 기념품으로 좋고 덕후들에게 선물로도 좋다. 밤베르크 방문의 1차 목표인 플모 사기를 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