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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빠가 두번째로 따라한 제이미 올리버 요리 .. 이름 뭐더라 까먹었다. 최근에 한 건 아니고 몇 주 되었다. Rumpsteak 를 잘프레지(Jalfrezi) 소스 발라서 굽고 잘프레지 소스 + 코코넛 밀크 소스랑 요거트 + 민트 + 올리브유 + 레몬즙 소스랑 난, 파니어 치즈 샐러드랑 먹는 요리였다. 완전 이국적!!  파니어 치즈를 못 구했는데 구글 검색해보니 리코타 치즈랑 파니어 치즈랑 다른게 뭐냐는 질문들이 있어서 두 개가 비스한건가보다 하고 리코타 치즈를 샀는데.......... 이렇게 흐물거리는(?) 치즈를 사면 안되었다. 페타 치즈처럼 좀 각 잡혀있는 치즈를 사야했었다.   (사진이 다 시망 ㅠㅠㅠ) 






시금치, 당근, 깨, 올리브유, 고수, 아마도 레몬즙이 들어갔었던 샐러드 

음 시금치를 샐러드로 먹는 것은 내 입맛에 별로 안맞는 듯 

깨가 들어간 것은 괜찮았다. 





플레인 요거트. 민트입, 레몬즙, 올리브유가 들어간 소스 

민트가 너무 강했고 올리브유는 안넣는 게 나았을 듯 ?

난 잘 못 먹었다 ㅠㅠ 





잘프레지 소스에 코코넛 밀크를 넣고 끓여서 만든 소스 

난을 못 구해서 그냥 집에 있던 식빵 찍어 먹었는데 맛있었다.  잘프레지 소스 맛있다. 

남은 거 며칠 지나서 닭가슴살 넣고 커리해서 난하고 같이 먹으니 인도 식당에 갈 필요가 없다. ㅎㅎㅎ





비싼 Rump steak !!! 

잘프레지 소스 발라서 구웠다. 

나쁘진 않았는데 비싼 소고기 스테이크님은 그냥 올리브유, 소금, 후추 마리네이드 또는 

디종 머스터드 마리네이드 해서 구워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그냥 이런 맛도 있구나 새로운 경험치를 쌓았다.



 제이미 올리버 30분 요리책 보면 온갖 외국 음식 많이 나온다. 김치 코울슬로 이런것도 나오고 딴딴면도 나온다. 그런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집에서 이런거 하려면 식재료비가 너무 많이 든다. 김치 코울슬로랑 딴딴면을 해봤자 몇 번이나 해먹을까???? 한두번 하려고 각종 향신료를 비롯해서 다 구입하기에는 쫌 돈 아깝다. 실험 정신이 강한 것은 알겠는데 제이미는 그냥 양식 요리에 집중해줬으면 싶다. 솔직히 그 맛을 알고서 하는 것 같지가 않다 ;;;; 뭐 나보다는 요리를 백배, 천배, 만배 잘하겠지만 외국인, 동양인인 내가 보기에는 너무 겉모습만 흉내 내는 것 같다. 30분 요리니까 뭐 시판 소스 사서 쓰고 막 완전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해서 하는 게 아니긴 하지만....... 


그리고 딴딴면 이런거 식당에서 먹어야 맛있다. 집에서 하면 절대 절대 맛이 안날 음식 중 하나... 예전에 학교 앞에 중국 교포(?) 아저씨가 하는 황하탕면이라는 완전 중국 식당이 있었는데 여기 딴딴면 진짜 맛있었다 ㅠㅠ 없어져서 완전 아쉽다. 중국에 있다 온 사람들이 다들 중국에서 먹는 거랑 맛 똑같다고 완전 맛있다고 극찬하고 마니아가 많은 식당이었는데 ㅠㅠ 









이건 언제 해먹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여기에다 같이 낑겨 올린다. 

돼지고기 목살 부분인데 뼈가 좀 있는 부분으로 사서 소금, 후추, 케이준 스파이스 등등 마리네이드해서 구웠다. 

까맣게 구워서 껍질 벗겨 올리브유에 절여놨던 파프리카랑 호박, 양파 구워서 곁들어 먹었다.


그런데 돼지 고기도 스테이크란 말을 쓰나?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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