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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그냥 일기

2월 잡담 2

나실이 2015. 2. 26. 21:35



    지난주에 올빠 친척이 다녀갔다. 그래서 오랫만에 시내 한바퀴 쫘악 돌았다. 일단 빌리 브란트 플라츠 지하철역에 내려서 차범근 선수 사진 붙어 있는 것을 보여줬다. 말벅지 쩔.....!!!! U 7,8 호선 타는 곳에 붙어 있다. 나도 여기 있다는 것만 알고 작년 12월 말에 처음 봤다. (이 역에 갈 일이 거의 없음) 






  차범근 선수 사진 보고 올라와서는  유럽 중앙 은행 앞에 가서 신문, 뉴스에 맨날 나오는 유로 마크 한번 찍어줬다. 유럽 중앙 은행은 이제 이 건물 말고 새로 지은 번쩍번쩍한 건물로 옮긴다. 사실 프랑크푸르트가 금융 도시이고 이런거 전혀 못 느끼겠는데 이 유로마크 볼 때만큼은 조금 실감 난다. 아주 조금. 





  그 다음에는 바커스 커피!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지난번에 카푸치노 마셨을 땐 솔직히 그냥 그랬는데 에스프레소 마시니 ' 오! ' 좋았다. 카푸치노 맛있게 하는 곳 찾기 어려운 것 같다. 우유와 커피의 적절한 비율과 농도(?) 맞추기가 어렵다. 개개인의 입맛 따라 달라서 더 힘든 듯. 





  밖에서 마시며 유리창을 찍었는데 도통 이게 커피집을 찍은건지 뭔지 알 수가 없다. 바커스 커피집 밖에 서서 마시는 테이블이 두세개 있는데 사람들이 잔 들고 길 건너 가길래 뭔가 싶었다. 보니까 건너편에 돌계단, 돌담(?) 같은 곳에 기대거나 앉아서 마시려고 간거였다. 길거리 아무데서나 자리잡고 앉아 커피 마시기. 유럽 느낌, 외국 느낌 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울 성당 교회 근처에 갤러리들이 몇 군데 있다. 안에 들어가기 너무 부담스러워서 엄두도 못 내고 항상 밖에서만 구경하는 데 읭? 샤갈이 있네??? 135유로 밖에(?) 안하는데?? 뭐야뭐야 나중에 검색해봐야지 하면서 설명만 찍어왔다. 대강 찾아보니 샤갈 색채 석판화인데 판화라 그런가 아무리 샤갈이라도 구하기 쉬운 편인 것 같았다. 독일 이베이에도 여러개 올라와있다. 가장 중요한 건 가격인데 ㅋㅋㅋ (샤갈이라는 유명 화가의 판화를 살 수 있다니?! 귀가 완전 솔깃하지 않나? 문제는 가격!!! ) 판화는 여러장을 찍어 내는 것이 가능하다보니 원본이라는 것이 딱히 없고 가격은 화가가 직접 찍었냐 누가 찍었냐, 이미 찍은 걸 갖다가 다시 찍었냐 등등의 기준에 인하여 매겨지진다고 한다. 


  위 사진의 판화는 전세계에 5천장 있다던데 참 많은 것 같으면서도 그래도 60억 넘는 인구 중에 5천명이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치면 많이 희귀한 것도 같다. 선물로 이런걸 받거나 해줘도 참 좋을 것 같다. (보고 있나 올빠????) 


  잠시나마 갤러리 쇼윈도 구경하다보니 갑자기 또 그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리 사고 싶은 게 많은건지.





  점심은 아로이데. 최근에 진짜 자주 갔다. 이건 올빠가 시킨건데 라면 면발이랑 비슷했다. 맛있었다. 




  이건 내가 시킨 것으로 돼지 족발에 밥 비벼먹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 선택 실패했다는 소리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금방 질리는 맛이었고 먹고 나서도 돼지고기냄새, 소스 냄새가 계속 입에 남아서 힘들었다. 그런데 왼쪽에 나물처럼 나온 반찬이 맛있었다. 갓김치랑 비슷한 맛이었는데 갓을 간장 양념으로 무친 맛???  아무튼 한국 반찬 같았다.



  점심 먹고 나니 너무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소화시킬겸 좀 걷기로 했다. 다행히 이 날 날씨도 정말 좋아서 걷기에 딱 좋았다. Oeder Weg 으로 가서 Nordend 집들, 가게들 구경하면서 계속 쭉쭉쭉 걸어서 Bornheim 까지 갔다. 가면서 계속 아 여기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연발. 





  어느 가게에서 책 공짜로 가져가라고 내놨길래 구경하다가 스누피가 귀엽고 그림책이라서 한 권 집었다. 





  찰스 M. 슐츠의 26가지 행복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데 원제는 ' Happiness is a warm puppy ' 이고 독일에서 1969년에 출판되었다고 설명이 적혀 있었다. 나는 원제가 더 마음에 든다. 표지하고도 딱 맞아 떨어지고 따뜻한 강아지를 안을 때의 그 기분은 정말 ' 행복 그 자체' 이다. 


  그리고 설명이 적힌 그 옆 빈 페이지에는 ' 슬픈 꼬마 숙녀를 위한 작은 읽을거리, 너의 가비가, 1970. 3. 20 ' 라고 적혀 있었다. 참 간단한 한 줄 짜리 문구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가비라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선물했던 걸로 추정되는데 45년의 시간이 지나서 나에게 오게 되었다. 그간 어떤 사연이 있었는 지 모르겠지만 세월에 비해 보존 상태가 꽤 좋은 책 상태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신기한 기분이 든다. 이 책을 선물 받았던 꼬마는 지금 중년 아줌마가 되어 있을까 어떨까 이 책 보고 행복한 꼬마가 되었을까 어떨까 괜히 궁금해진다. 


  책은 부제 그대로 행복을 느낄 때의 26개 상황들이 그림과 함께 한 줄로 적혀져 있다. 한 줄짜리 독일어가 간단하면서도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것 같다. (발해석, 내 맘대로 의역 주의 ㅋㅋㅋ) 




' 행복은 다시 한 살 더 나이 드는 것 ' 



  그래, 어릴 때는 빨리 크고 싶어했지. 왜 그랬을까. 나의 경우는 대학생 되면 귀도 뚫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아가씨' 가 될 줄 알았었다. 그러나 현실은.................. 혹독하다.  




' 행복은 셋이서 모래상자에서 노는 것...... 그리고 안싸우는 것 ' 



  홀수로 노는 거 정말 힘들다. 초딩 때 5명이서 친했었는데 어디 소풍가거나 뭐 할 때 짝 맞춰야 할 때 혼자 남을까봐 발 동동 굴렀었다. 친구들끼리 무리지어 다니는 게 강한 초, 중딩 시절에는 홀수로 노는 거 싫어했다 ㅜㅜ 고딩 땐 머리 좀 컸다고 별로 신경 안썼다. ㅋㅋㅋㅋ




' 행복은 18색 색연필을 갖는 것 ' 



  맞아!! 이거 보면서 폭풍 공감했다. 크레파스, 색연필 이런거 36색, 48색, 66색 이런거 가지면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12색, 18색으로도 충분했지만 같은 반에 누가 48색, 66색 이런거 갖고 오면 진짜 와.............정말 부러웠다. 그런데 이것도 값이 싸진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아닌가? 아무튼 나에게는 부의 상징이었다. 몇십가지 색의 크레파스를 사면 12색, 18색에는 없는 민트색, 돼지색 등등 섬세하고 연한 색깔들이 많았는데 그게 너무 갖고 싶었다. 그리고 납작한 네모 가방 안에 40색, 50색이 들어 있던 지구 색연필도 왠지 모르게 부내가 쩔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최대 48색 크레파스까지 가져봤고 동생이 초딩 때 60색이 넘는 크레파스를 부모님이 사줬었는데 그 때 난 크레파스 사용할 시기가 지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질투를 느꼈었다. 


  이것 말고도 질투를 느꼈던 게 바로 보이스카우트!! 초딩 때 아람단, 걸스카우트 이런게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걸스카우트!!!!!!!! 초딩 4학년 때 정말 엄청 울면서 부모님께 졸랐다. 엄마가 안된다고 하니 점점 더 슬프고(?) 그래서 막 꺽꺽 거릴 정도로 울었다. 장마비 퍼붓는 것처럼 아무리 눈물을 흘려도 엄마는 절대로 허락을 안해줬다. 그런데 나중에 동생은 보이스카우트를 너무 쉽게 ' 엄마 나 할래 ' ' 응 그래 ' 이렇게 바로 시켜줘서 진짜 너무너무 억울한 느낌이 들고 나는 안해줬으면서 동생은 왜???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물론 내가 졸랐을 때는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편이었고 나도 그걸 알았다. 당시 옷만 해도 십몇만원 주고 사야했고 야영가고 이거하고 저거하는 데 돈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항상 물건을 사달라고 하거나 뭘 해달라고 조를 때 가격을 생각해서(?) 얘길 꺼냈었다. 아예 되지도 않을 것들 혹은 내 기준 값이 너무 비싼 것들은 스스로 쳐냈었다. 그래서 초딩 1학년 때 48색 크레파스도 갖고 싶었지만 비싸서 먼저 말은 못하고 그냥 사주신 거만 쓰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가 사와서 진짜 좋아 했었다. 정말 눈이 휘둥그레. 크레파스 상자 계속 들여다보고 열었다 닫았다 했었다. 


  그런데 평상시와는 다르게 걸스카우는 안될거 알면서도 어린 마음에 그래도 해달라고 오기로 졸랐던 것 같다. 그리고 동생이 스카우트 할 시기에는 내가 어릴 때보다는 조금 형편이 나아졌었기 때문에 굳이 동생도 못할 이유가 없었고 이제는 하라고 해도 하기 싫은 고등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생이 스카우트 하는 게 왜 그리 싫고 질투가 나던지. 이런저런 이유 상관없이 그냥 나는 거절 당했고 동생은 아니었다는 그 자체에서 오는 서운한 마음이 컸다. 뭐 형제애가 넘치거나 착한 사람은 ' 나는 못했는데 동생은 해서 다행이다 ^^ ' 이런 반응을 보이겠지만 나는 심히 부정적인 사람이고 소인배라서 아직까지도 생각이 종종 난다. 


  그리고 동생이 보이스카우트 스카프나 다른 옷들을 이리저리 막 굴려서 더 짜증났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추억팔이는 여기서 마무리. 






  보른하임와서는 조금만 더 걷다가 지쳐서 까페 들어가서 커피 또 마셨다. 굉장히 소규모 까페였는데 (Bornheim mitte 역 나와서 바로 있는 Cafe Alex 라는 곳) 아늑하고 좋았다. 그리고 카푸치노 양이 겁나 많다. 


  이 날 처음으로 하루 종일 걸어 다녔다. 시내에서 노르드엔드 지나서 보른하임까지도 처음 걸어갔다. 저질체력이라서 보통은 보른하임이면 보른하임, 마인강변이변 마인강변 딱 거기만 돌아다니고 Hauptwache 나 Konstablerwache 묶어서 가거나해서 한 구역에서만 구경하다 온다. 그런데 이렇게 구역을 넘나들면서 돌아다녀도 재밌더라. 사실 프랑크푸르트 시내 곳곳을 이렇게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Hauptwache 나와서도 맨날 자일거리 아니면 Alte Oper 까지 가는 메인길만 다니고 뒤쪽길은 거의 가질 않았었기 때문에 정말 탐험하는 기분이었다. 이렇게보니 프랑크푸르트 정말 나름 매력있고 좋은곳인듯.   



  지난주 토요일에는 갱님과 갔던 Cafe Walden 에 갔는데 오후 3시였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그 때의 아늑하던 분위기 다 사라짐 ㅠㅠ 올빠한테 계속 ' 여기 지난번에 왔을 땐 사람 이렇게 안많고 조용하고 정말정말 좋았어 ' 라고 백번 얘기하며 점점 작아지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메뉴를 보니 주말에는 아침 메뉴(브런치메뉴)가 오후 5시까지였다. 앞으로는 브런치 메뉴 제공하는 곳은 주말에 안가거나 아예 아침 일찍 10시 이렇게 가기로... 그런데 10시에 시내 까페 가기 위해 주말에 늦잠 포기할 수 없쟈나.... 


  저녁에는 보큰하임에 ' Bockenheimer Weinkontor '라는 와인바가 괜찮다고 해서 가봤다. (가게 상세정보는 맨 아래에)





  가게를 그냥 밖에서만 보면 지나치기 정말 쉽다. 간판도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Schloßstraße 92번지까지 가야 건물 안쪽으로 와인잔 그림 있는게 보인다. 길 건너편에서 보면 간판이 없어서 잘못하다간 옆가게로 착각하고 들어갈 수도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지하로 내려와서 문 열면 보이는 모습이 윗 사진이다. 위의 테이블, 의자들을 정면에서 보면 아래 사진과 같다. 





  벽쪽에 붙어서 왠지 아늑해보이고 개인적으로는 이 가게의 명당(?)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가 다 예약석이었다. 






  들어와서 왼쪽으로 꺾으면 이렇게 카운터가 보인다. 메뉴판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저기에 가서 칠판에 적힌 것 보고 주문해야 한다. 주문할 때마다 직원이 이름과 함께 내역을 기록해놓고 마지막에 한꺼번에 계산하면 된다. 


  와인 가격은 한 잔에 3~6.50 유로이고 간단한 안주도 판매한다. 주로 햄모듬, 치즈 모듬, 올리브, 그리씨니 이런 스낵류들인데 2.50~8유로이다. 우리는 안시켰지만 다른 테이블에 서빙할 때 보니 괜찮아보였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 곳은 분위기가 참 좋다. 깔끔하고 아늑하고 벽난로도 있다. 그래서 그런가 주로 커플들이 데이트하러 많이 오는 듯 했다. 우리는 7시에 땡하자마자 갔는데 7시 30분쯤부터 하나 둘 오기 시작하고 8시부터는 계속 들어와서 9시 되니 완전 꽉 찼다. 여름에는 창문으로 보이는 정원도 개방할테니 수용인원이 더 늘겠지만 겨울이라 실내만 활용하니 좁아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금새 자리가 찼다. 


  그런데 와인바라는 명칭에 좀 무색하게 와인 셀렉션이 아쉽다. 뭐 대단히 맛있는 것을 바라고 간 것은 아니지만 구글 리뷰를 보면 와인 셀렉션이 좋고 70개정도 된다던데 전혀 아니었다. 와인 종류는 레드, 화이트, 로제 다 합쳐서 약 30~40가지였는데 막상 주문하려고 보면 종류가 적게 느껴졌다. 그리고 지역, 포도 품종, 드라이 이 정도만 적어놓고 와이너리 이름은 안적혀 있어서 아쉬웠다. 


  처음에 난 오스트리아 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올빠는 가장 위에 적혀 있던 리슬링을 먹었는데 그냥 그랬다. 별 감흥 없었다. 그냥 화이트 와인. 오스트리아 와인 시킨 이유는, 예전에 김코흐트에서 마신 게 너무 맛있었던 기억 때문에 오스트리아 와인이 있으면 한번씩은 시키는 편인데 그 때처럼 맛있는 와인 맛이 안난다. 이건 분위기보다는 가격 때문인 것 같다. 그 때 오스트리아 와인 좀 사올걸. 올빠가 하도 무시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사왔는데 후회된다. 돌아와서 좀 알아보니까 오스트리아도 역사가 오래된 와인 생산 국가던데. 오스트리아를 벗어나니 좋고 맛난 오스트리아 와인이 없다. 아니 그냥 오스트리아 와인 자체가 잘 없다............. 



  두번째 잔은 올빠는 Primitivo, 나는 Montepulciano d'abruzzo 를 마셨는데 왠일로 나의 승리였다 ㅋㅋㅋㅋㅋ (보통 올빠가 고르는게 술이든 음식이든 더 맛남) 쁘리미띠보는 너무 달았다. 달달한 과실향이 많이 났고 마치 잼 같았다. 내가 알던 쁘리미띠보 맛이 아니었다. 많은 쁘리미띠보를 마셔본 것은 아니지만. 반면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는 가격대비 좋았다. 특히 올빠가 꽤 만족스러워했다. 



  듄커 와인바랑 비교해보자면, 와인에 관심이 많고 와인을 마시고 싶다면 듄커가 훨씬 낫다. 반면 기분 내고 싶거나 데이트 내지는 여럿이서 모임을 갖고 싶을 때는 여기가 낫다. 두 곳의 컨셉이 확실히 달라서 그 때 그 때 상황 따라, 기분 따라 골라 가면 될 듯. 그런데 난 듄커에 한 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를 가보니 듄커가 확실히 값싸고 와인 종류 많고 괜찮은 곳이라는 걸 알겠더라. 


  이렇게 쓰니 또 이 와인바 - Bockenheimer Weinkontor - 가 별로인 것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그런 것은 전혀 아니다. 여자들은 대부분 여기를 더 마음에 들어할거다. 그리고 분위기가 정말 괜찮다. 그러니 가볍게 와인 한 잔 하면서 기분 전환하기 좋다. 




* Bockenhiemr Weinkontor 


- 주     소 : Schloßstraße 92, 60486 Frankfurt am Main - Bockenheim

- 전화번호 : 069 70 20 31

- 영업시간 : 매일매일 19:00 ~ 01:00 (금, 토는 02:00까지)

- 웹사이트 : http://bockenheimer-weinkontor.de/

- 기     타 : EC-Karte, 신용카드 사용 안됨. 오로지 현찰만 받음 / 문 여는 시간에 맞춰 안가고 맘편히 가려면 예약 필수. 인원이 많다면 꼭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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