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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올드타운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통조림 가게 !! 굉장히 신선하다. 참치 통조림 종류르 파는 가게인데.. 내부 인테리어가 왠지 모르게 쉬크하면서 모던? ㅋㅋㅋ 참치 통조림 파는 가게 같지가 않다. 깔끔하고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아래 사진처럼 포장박스나 종이백, 선물박스 구성이 귀엽다. 시험 삼아 하나 사보고 싶어진다. 그런데 4,5개씩 묶음으로 팔아서 9유로 막 이렇다. 비싸 ㅠㅠ 통조림 주제에..

저기 간판에 크게 Vente directe 가 먼 뜻인지 잘 모르겠는데 내 추측으로는..direct market ?? -_-;; 공장에서 직접 가져와서 판다는 건가? 중간상 안거치고..? 팜플렛 있던거 하나 가져왔는데 어디 박아놨더라..ㅠㅠ 찾아봐야지..


통조림 선물 박스 ! 저렇게 해놓으니 좀 있어보임.. 선물 박스 자체도 귀엽고 이쁘다. 물고기 ㅠㅠ 저기 보면 통조림들이 별의별 맛이 다 있다. 뭐 레몬 첨가된거 생강 첨가 된거 기타 등등 매우 다양함.. 맛 이상할거 같은데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 시식용으로 있던게 캔 겉에 막 빨간 꽃 그려져 있고 이런거였는데 맛있었다. 구빠와 합의하에 회비에서 10유로 내서 5캔짜리 묶음 구입했다. ㅎㅎ 오늘 한 개 먹었음 맛있는데 좀 느끼 .. 빵에 발라먹음 괜찮을 듯..

아무튼 신선한 가게였음.. 발상의 전환이랄까..여기까지는 아니어도 사람들의 인식을 좀 깨는 가게였다. 통조림을 누가 저렇게 조명해놓고 쇼핑백에 물고기 그려가며 아기자기하게 해서 팔까? 역시 현대는 디자인, 디스플레이의 세계인가..겉포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듯..

나의 사랑 ♡ 기네스님


헤매고 헤매다 드디어 발견한 Irish pub !! 꺅 ! 날도 춥고 숙소 일찍 가서 할 것도 없고 해서 들어감.. 한 잔에 6.2유로로 좀 비싸다 .ㅠㅠ 집근처 펍에 가면 5유로밖에 안하고 감자칩이랑 뭐 올리브랑 빵이랑 간단한 먹거리도 있는데 흑흑..아무튼 닥치고 그냥 들어감.. 전날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고 오후에 다시 가려다가 실패하고 못찾았는데 다행히 다음날 찾음 ㅎㅎ 기네스 한잔 레페 블론드 한잔 시켰는데 기네스 별로 맛이없었다. 끝맛이 좀..맛이 변한 기네스님 이었어.. 맥주잔에 이 기네스는 아일랜드에서 제조되었다고 나오는데 개뿔 -_- 저어기 아프리카에서 제조된 느낌.. 아니면 오가든이라 불리우는 새로운 맥주를 만들고 있는 한국에서 만든 느낌..



그래도 인증샷 찍는 것은 잊지 않음.. 구빠는 내가 목에 두른 저거 매우 싫어함.. 수세미같다고. 내가 보기에는 미역줄기 같구나 ;;
기네스님을 매우 곱게 떠받치고 있는 아름다운 두 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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