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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그 외

튤립이 너무 예쁜 모나코

나실이 2010. 4. 13. 04:22
모나코 고고씽 ! 니스에서 버스타고 1유로만 내면 약 30-40분 가량 걸려서 도착한다. 중간중간 지나는 작은 마을들 매우 예쁨 .. 깨끗하고 한가로움 .. 역시 죄다 여름 바캉스용 집들.. 비싸겠지..

모나코 내려서 돌아다니기 시작.. 그런데 일요일 ! 그것도 부활절 연휴 기간 일요일 오전 10시도 채 안되서 도착하다보니 도시가 텅텅 비었다. 관광객들도 인적이 드물다. 그냥 쇼윈도 좀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몬테 카를로 카지노 앞 도착함


  
버버리 아기.. 디올 아기, 돌체 앤 가바나 아기 많았지만 그냥 버버리만 찍음 ..
매우 멋쟁이 아기 모자도 버버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
저 선글라스는 천원도 안되보인다만..




몬테 카를로 입구에 분수대와 화단이 있었는데 거기에 튤립이 정말 너무 이쁘게 피었다. 씨를 심어서 자란 튤립 같지는 않고 통채로 옮겨다 심은 것 같았다. 부활절 연휴맞이 + 여름 관광객 대비용으로 여기저기 화단에 꽃을 심어놓았다. 알록달록 색깔 예쁘고 고왔지만 인공적으로 갖다 심었다는 티 매우 났음 .. 그래 너네 부자동네구나 나라에서 직접 화단에 꽃도 관리하고..역시 달라 ㅋㅋ 위 사진의 튤립들은 정말 너무 예뻐서 안찍고 배길수가 없었음 .. 색깔 너무 예뻐 !! 나도 화단 만들어서 심고 싶다.



모나코 카지노 뒷면 .. 왼쪽에 저 호텔 엄청 비싸보이던데 한번 묵어보고 싶었음 ..다른 호화호텔 봐도 별다른 생각 안들었는데 저 호텔은 왠지 모르게 굉장히 압도적이고 나같은 서민들에게는 ' 현금 10억 없음 오지마라 ' 이런 느낌이었음 -_- 왠지 명품으로 휘감고 루이비통 캐리어 질질 끌면서 들어가야 할 것 같은 느낌.. 드레스에 모피 걸쳐주고 ㅋㅋㅋ 모나코 호화호텔은 어떨지 매우 궁금했음


모나코 몬테카를로 카지노 정면 모습.. 생각보다 매우 작고 별거 없어보임 .. 안에 들어가봤는데 역시 별거 없음.. 오후 2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돌아다니다가 다시 왔는데 그 앞에 검정 페라리 1대, 빨간 페라리 1대, 하얀 페라리 1대,  벤츠 등등 세워져 있었는데 좀 데코레이션용 같았다. 누가 대낮부터 카지노 치고 앉아있냐..2시 되자마자 딱 간거였는데 .... 그래도 그 앞에서 사람들 사진 찍고 난리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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