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은 춥지만 연일 해가 나고 있다. 이런 주말을 그냥 보낼 수 없지!!! (이미 여러번 집에서 그냥 보냄 ㅋㅋㅋㅋ) 올빠가 맘에 두고 있는 마인츠에 있는 독일어 학교까지 통학을 어떻게 할 지 교통 상황을 체크해보기 위해 나갔다 왔다. 결론을 우선 쓰자면 차로 편도 30분 + 주차 10~20분 을 매일매일 감수하며 다니기에는 좀 힘들 것 같아서 그냥 계속 집 근처로 다니기로 했다. 직장이든 학교든 뭐든간에 집 가까운게 제일인듯. 전혀 기대를 안하고 갔던 마인츠였는데, 생각보다 꽤 마음에 들었다. 독일 도시들 다 똑같아서 재미 없고 볼 것도 없다고 생각했으나, 이는 잘못된 거란걸 깨달았다. 일단 집 밖으로 나가서 콧바람을 쐬는게 참 중요하다. 그리고 어딜 가든 느낌은 프푸 보다는 나은 것 같다. 프푸는..
캐논 G7X Mark 2 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본다. 나름 찍는다고 찍었으나 많이 아쉽고 불만족스럽다. 특히 선명함이 내 기대에 못 미친다. 내 카메라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내가 못 찍은건지 원래 이런건지 너무 궁금해서 비슷한 사진을 그냥 여러장 올린다. 전부 다 Av 모드로 찍었다.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G7X Mark 2의 선명함 및 초점 관련해서 초보인 저의 의문에 답을 좀 해주세요ㅠㅠ 부디 ㅠㅠ * 의문점 : 내가 초점 맞추고 싶은 부분을 터치하면 선명하고 또렷한데 사진을 찍으려고 셔터를 누르면 흐릿해지면서 덜 선명하게 찍히는데 도대체 왜 이런것일까??????????? 접사 모드로 해도 마찬가지인데 왜지???? 분명 LCD 터치하면 선명해서 막 반짝반짝거리는데 셔터를 누르면 이 선명함은 죄다 ..
1월 둘째주 뭐하고 살았는지 기록용.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눈이 오네....? 너무 싫다. 눈 좀 고만와 눈 오는거 싫다면서 인증샷은 찍음. 사실 이렇게 발 사진 찍는거 첨인데 나름 재밌네 하루는 퇴근길에 회사 사람과 함께 우동 먹고 헤어졌다. 날씨가 너무 춥다. 뜨끈한 국물을 부르는 날씨. 갈레리아 지하 일식집은 우동맛 기복이 좀 있는 편 같다. 지난번에 먹었을 땐 맛이 밍밍했는데 이 날은 진하고 괜찮았다. 이건 둘째주가 아니고 첫번째주에 먹은 것 같은데 그냥 올린다. 올빠가 처음으로 시도한 팟타이. 계란이 특히 맛있었다. 그리고 역시 팟타이는 면을 맛있게 잘 볶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적당하게 삶아야 하는데 너무 퍼지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은 중간 지점을 찾아내는 게 힘들다. 한번은 퇴근길에 올빠..
너무 오랫만에 블로그를 하려다보니 도대체 뭘 먼저 어떻게 써야할 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며칠동안 계속 망설였다. 방금 전에도 그냥 멍하니 갤탭 갖고 놀면서 noon pacific 앱으로 음악을 듣고 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삘이 빡!!!!!!!!!! 와서 서랍에서 블투 스피커 꺼내고 노트북 켜서 이렇게 쓰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무엇을 써야 할 지는 모르겠네... 일단 드디어 카메라를 샀다!! 사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포스팅은. 몇년 전부터 카메라 사고 싶다고 앓아왔는데 과연 무엇을 샀을까요? 그 유명한 소니 rx100 시리즈? 현재 최신 모델은 5 인데 무려 1100유로. 막 찍어도 사진이 암만 잘 나온다지만 무슨 똑딱이가 100만원이 넘는지. 알백삼은 여전히 가격이 비싸다...